수도고속도로 완간선을 통해 우리나라의 자유로 휴게소 격인 Daikoku PA에 가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하던데로 밤 9시 일본 투스카니 시동을 걸고 출발했습니다.
가는 길에 수프라, Rx-7, 실비아, 체이서, 86 등 많은 튜닝카들과 조우 했으나
얘네들 어지간하면 정속주행에 상위차선이 막혀있으면 절대 추월을 안합니다.
만국공통 똥꼬찌르고 "XX들아 이게 김치칼질이다!!!" 하면서 1-4-1-4-1-4 하고 나면 민망하게 안따라옴;
난장판인 자유로와 경부에서 칼질을 배운 저로서는 당황...
완간이나 이니셜디 애니는 뭐란 말인가.....
김 빠져서 휴게소까지 정속으로 갔는데..
쌔끼들 휴게소 입구에서는 풀악셀 후 힐앤토, 밸브소리 픽픽 내면서 시끄럽게 들어오고 나가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가나 똑같은 듯
휴게소는 정말 쩌는 튜닝카 많고, 사람도 많고
1분 1초가 아쉬울 정도로 차덕후로서 볼게 많아서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집에 가기가 싫더라구요 ㅋㅋㅋ
튜닝은 이렇게 하는거구나 많이 느꼈습니다.
휴게소 뒤에서 드리프트도 하는데 담을 못넘어가서 가까이서 영상에 담지는 못했네요.
이거 분명 우리나라 오면 레어인데.. 여기서는 이런 순정차는 구석에 조용히 있음;
그리고 신선했던건 가족끼리 놀러와서
꼬마애들이 오디오 튜닝한 밴에서 나오는 음악 소리에 춤추고 있고
엄마 아빠는 그거 보면서 담배 피고 있음.. 되게 자연스러운 모습
꼬추들만 가득한 자휴랑은 완전 분위기가 다름...
끝
나중에 심심하면
아키나 산에서 동네 선수들 만난 후기, 포르쉐 튜너 RWB, 스모키 나카타 사장의 시크릿게러지 방문 편도 올려보겠음
완간에서도 휴게소 입구 풀악셀 ㅋㅋㅋ
다이코쿠파킹.ㅎㅎㅎㅎ
슈퍼카들 휴게소 출구에서 풀악셀 치고 나가는 거 재밌게 구경했는데.ㅎㅎㅎ
걸윙도어 열고 출발하는 아자씨들도 많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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