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예전에 한번 코란도C 시승기를 썼는데..이제 많은 시간이 흐르고 킬로수도 많이 올라가서 다시 한번 마무리겸 시승기 ..라기보다는 사용기를 써봅니다 ㅎㅎㅎ

간략하게 정리하겠습니다

1. 델파이 인젝터(?)때문에 5만킬로에 한번씩 인젝터 클리닝을 권유 받았습니다-서울에서도, 지방에서도 동일한 이야기를 들었으니 매뉴얼이 있다던가 하는것 같아요. 귀찮고 비용도 무시못합니다.

2. 매년 한번씩 체크엔진 경고등 들어오는 모양새였는데 올해도 여지없네요 ㅎㅎㅎ 그냥 없어지기도 하지만 신경쓰이는게 사실이고 작년에는 전체적으로 점검했는데 또 이러네요.

3. 워낙 할아버지 운전 하는 스타일이라 주행성능을 평가할 입장이 못되어 언급하기 힘들어요. 딱히 문제는 없는데 간혹 정차상태에서 재출발할때 울컥하며 튀는 현상이 있습니다. 이건 미션 문제겠죠?? 그 외에는 일상생활에서 문제될만한 지점은 없었습니다.

거의 단종 직전 구매해서 자잘한 결함은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비에 신경이 너무 쓰였고 비용도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그리 정이 들거나 하지 않는 차량이었습니다.

물론 사정상 당분간 차를 바꿀수 없지만 탈출하고 싶다는 느낌이 드는 상황이네요.

업무로 차를 사용하다보니 1년 다니는 킬로수가 상당합니다 .

그래서 3년 정도만 더 타고 교체해야 할텐데 그때는 전기차나 휘발유 기종으로 옮겨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충전 인프라가 없어서 아마도 휘발유로 가게 될것 같은데 애기가 둘이라 걱정이 되긴 하네요. 큰차 연비 대박날것 같은뎁+_+

그럼 3년 뒤 형님들께 차량 구매 조언 듣는걸로 하고 이상 정비하느라 고생했던 차량 코란도C 사용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