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을 둘러싼 수협과 상인들간 갈등이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결국 반쪽 개장되었습니다.
수협은 작년 10월 2241억원을 들여 기존 수산시장을 대체할 지하2층~지상 6층 규모의 신축 건물을 완공했습니다.
신축 건물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인 지난 3월 15일을 앞두고 일부 상인들이 새 건물로 들어가 영업을 하면서 시장은 둘로 나뉘게 되었습니다.
대다수의 상인들은 기존 건물에서 계속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시공당시 상인들과 상의해서 시공하기로 했으나... 그냥 진행 함.
막상 짓고 나니 불법 점유하던 통로만큼의 공간을 부족 ...
이런저런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수산시장 지금 바뀐 건물에 대해서 장사하는 분들은 엄청 불만을 토로합니다.
5정도의 크기로 장사를 하던 곳을 3으로 줄여버렸으니 장사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불편할 수 밖에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외관이야 깨끗하지만 실질적으로 장사하는 사람의 편의같은건 무시하고 그냥 우겨넣기로 입주시키니..
장사를 해본 입장에서 ..
신관은 장사할수가 없습니다..
임대료도 장난 아니라하고요..
완전 쪽방이고요 매대에 판매할수 있는 수산물 진열도 몇개 할수가 없습니다
누가 설계하고 누가 그렇게 추친했는지 모르지만 무식한것인지? 약올리는건지 이해 불가네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