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저희 빌딩에 장애인 주차 구역이 1곳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건물내 장애인 차량을 가진 인원은 없구요. 

그러니까 물론 장애인도 현재 건물내에는 거주를 하지 않는 다는 것이겠지요.

솔직히 장애인 주차구역이 넓직넓직하고 크고 건물 빠져나가기도 용이한 위치고 단독 주차자리라 위험도 없고

편한 주차 구역이긴 합니다.

요즘 보면 장애인 주차구역에 자꾸 주차를 하는 분들이 계셔서 보일때마다 신고를 해주고 있는데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건물내 주차장이 잘 마련된 상태가 아니고 주차라인도 상당히 좁고 차도 몇대 못대고 맨날 주말마다

주차 때문에 사람들 싸우고 난리도 아닌데요...

이런것들 다 감안해서 같은 이웃끼리 그냥 넘어가야 하는게 맞는걸까요...? (이웃이지만 뭐 얼굴도 모름)

얘기를 들어보니까

장애인차량도 없고 장애인도 거주하지 않는데 장애인 주차장 비워두는건 오히려 낭비 아니냐 라고 몇몇분들이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뭐 제가 엄청난 모범시민이고 법과 질서를 하나도 빠짐없이 잘 지키는 사람은 아니지만...

장애인 주차장은 그래도 장애인이 없어도 장애차량이 없어도 항시 비워둬야 하는 공간이 맞지 않나요?(아니라면 죄송합니다..)

보면 또 주차하는 차량만 죽어라 거기에 주차를 하시던데....이력을 보니까 그차만 9~10번정도 신고를 넣었네요;;;ㄷㄷㄷ

오늘 또 주차를 해놔서 보는데....뭔가 미안한 마음도 있고....내가 이상한거가 싶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