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6살 93년생 남자입니다.
현재 공익생활중이구요 올해가 마지막입니다. 약 3개월정도 남았어요.
근데 전 아무것도 할줄 아는것도 없고,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할수았는게 뭔지도 모르겠어요
학교다닐때 공부는 안하고 게임하고 놀기만 했고
고등학생때는 2학년때 자퇴를하여 검정고시로 졸업하고 가족끼리 카페운영을 약 2년정도 한게 다입니다.
나머지 기간은 백수생활이었고, 공익으로 들어왔습니다.(좀 더 일찍 들어오고 싶었는데 재검기간이 길어지는 바람에 늦었네요)
이렇다보니 전 아무 스펙도없고 대학생활을 한것도 아니라 전공이 있는것도 아니고..
집안 사정때문에 공익생활 끝나마자마 원룸구해서 자취해야하는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막막합니다
끝나는대로 당장 자취문제때문에 알바를 무조건 해야하긴 하는데...
공부라도 해야하나해서 잠깐 해봤지만 제가 공부를 해봤던 사람도아니고 하면서도 제 자신이 너무 힘들어하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잠깐이나마 생각해본건 어차피 알바를 해야하는데, 외식업체같은곳에 알바로 들어가서 1년이상 꾸준히하며 정직원이 될 수 있도록 해볼까 싶기도 하고요..
(근데 미래를 봤을때 너무 비전이 없어보입니다.ㅠ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정말 잘 살고싶어요.
40넘어서.. 직장 밀려나고 재취업 하려해도 요즘 취업이 힘들어 전혀 다른 일을 새로이 시작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26 나이가 너무 늦은거라니....
일단 지금 여기에서 딸수있는 자격증이라도 따려도 워드는 땃고 이제 컴활1급 준비하려해요
그나마 딸 수 있는건 따고나가려구요..
근더 소상공인은 안쓰실듯 몸빵하지
그때 어땠어요? 그 일이 좋았어요? 쉬웠어요?
맛있게 음료들을 잘 만들었어요?
저한테는 회사생활처럼 꽉 막혀있는게 안어울리긴해요.
옆에서 보는사람들도 다 그렇게 생각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카페에서 음료만들고 이러는건 재밌었습니다
제친구들 40대중반인데 돈잘법니다.
다들 자여업하다 망해서 뒤늦게 시작할걸 후회합니다.
무슨 일이든 부딪혀 보세요..
젊음만 있으면 됨
같은나이에 대학생들중 아무생각없이 사는사람들이 훨씬 많습니다
그이들보다 미래에대한 고민을 많이하고있기에 십년후에는 웃으며 되돌아볼수있을겁니다~~~언제나 고민많이하시고 그에따른 노력열심히하며 항상 화이팅하세요!!! 이곳에서 당신을 응원하는 형들 바글바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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