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공사업에 몸을 담고 있는 아주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돌싱남입니다.
최근에 나이 먹고 고생하지말고 내 업을 만들자는 생각+갖은 핑계로
도서관에서 자격증 공부를 하고있죠.
그런데 이런 말도 안되는 사건을 접하고 유사 사례들을 살펴보니
덜컥 겁이 납니다.
작년에 만났던 여자분이 있었는데 씀씀이가 헤퍼 그만 만나자고 했었는데
그 분이 강간 당했다고 고소 들어오면 어떻하지?
옆자리 이쁜 아가씨가 레깅스를 입고 이어폰 낀채로
다리를 달달달 떠는데 책상도 흔들리고 의자 삐걱거리는 소리도 나길래
책상 가볍게 똑똑 치고 최대한 예의를 갖추고 웃으면서
'아가씨 다리 떠시니까 책상이 흔들리네요'하니
'죄송합니다' 하고선 좀있다 가방 싸서 나가버렸네요.
저 아가씨가 자기 몸을 만졌다고 경찰을 부르러 간거면 어떻하지?
화장실 가는데 맞은편 여자 화장실에 청소하시는 여사님이 쉬고 계시길래
눈인사 나누고 고개 숙이던 찰라
거울 보던 여학생이 이상한 눈빛으로 보던데
그 여학생이 여자 화장실 훔쳐본다고 신고하면 어쩌지?
이 세가지 경우 실제로 발생한다면 저는 어떻해야 하나요?
최근 몸이 좋지 않아서 쉬는 중에 수술하고 그 핑계로 공부한답시고
몇달째 수입도 제로여서 거의 무일푼이라 합의금은 생각도 못하는 상황이고요.
평생을 남한테 피해주는 짓은 절대 하면 안된다고 자식을 가르치셨던
어머니게서 받으실 충격도 어마어마할겁니다.
자식이 없어 그 정을 조카들한테 쏟아서 완전 슈퍼 조카바보인데
더이상 조카들을 안을수도 없을겁니다.
이런 상황에서의 저의 선택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냥 이번 생은 접어야죠.
안그런가요?
이런 참혹한 상황이 생기지 않으려면 다른 방법은 없을것 같습니다.
남녀일세부동석!
발본색원!
말썽의 근본을 뽑아 없애야죠.
1.초등~대학교 남녀 학생 철저히 분리
2.도서관등 공공 시설물 남녀 전용으로 구분
3.버스,지하철 등 대중 교통시설 남여 전용으로 분리
4.식당등 일반 이용 시설물 남/녀/가족 전용으로 구분
5.혼인관계 이외 성관계 절대 엄금
6.명백한 성범죄는 가중처벌로 엄중히 처벌
7.성범죄와 관련된 무고죄 성범죄와 동일하게 엄벌
등
이보다 좋은 해결책이 정말 없을까요?
간도 쪼글어들고 FB도 쪼글어들고 참 살맛 안나는 세상입니다.
책도 눈에 잘 안들어오고 잡생각만 가득하고해서 잡소리 주절거려 봅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