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많이 아프다네요
그냥 토닥토닥 해드리고 괜찮다
잘될거다 위로 해 드렸는데
제 위로때문에 더 펑펑 우시더라구요
슬프면 울어도 된다고
힘들면 힘들어 해도 된다고
뭐라도 이야기 하고 싶으시면 저한테
연락달라고 하고 전번 드리고 왔네요..
오늘 따라 엄마 아버지 너무 보고 싶네요
아프니까 더 생각나네요
근데.. 어쩌면
못난 자식 아픈거 안보셔도 되는게
다행이란 생각도 들기도 하지말입니다 ㅎㅎ
저야 그리운 마음으로 살면 되지만
혹시나 계셨다면... 그 고통 얼마나 힘드셨을지..
그 분 따님도 큐키님도 빨리 쾌차하셔서 으쌰으쌰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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