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엄마 아버지가 계실땐
안좋은 일이 있어도
아무리 힘든일이 있어도
나쁜일이 생겨도 나를 지켜 줄거라는 믿음
모든게 잘 될거라는 생각이 있었던거 같아요
지금은 모르겠네요
의지할때가 없는 느낌
나혼자 이겨내야 한다는 느낌
이런게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인가봐요
이런게 어른이라먄 왜 그렇게 어른이 되고 싶어 했는지..
나중에 이 세상이 끝나면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영원한 이별인걸까요
엄마 아버지
너무 보고 싶어요
이겨낼겁니다
그 다음엔 자기가 누구의 보호자가 되고,
이제 자식이 다 크고 나면 좀 더 있다가
죽는 게 원래 써클 오브 라이프죠.
그걸로 보면 80 넘게 사는 건 이상한 일... 수명이 너무 길어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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