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아파트 출구에서 도로로 큰 도로로 나가는 길에 전동휠(전동휠체어 아님, 바퀴하나짜리)을 타고 가시는 할아버지와 접촉사고가 났습니다.
운전을 20년 넘게하고 있지만 이런 경험은 처음이네요.
당연히 도로 진입을 해야해서 속도가 빠르지는 않았지만 갑자기 전동휠이 튀어나오니 방법이 없더군요.
일단 보험사, 119,112다 불렀는데 다행히 크게 다치신 곳은 없으셨고 겨울이라 옷이 완충작용을해서 점퍼가 찢어지긴 했지만 다행이 걸어서 귀가 하셨네요.
보험사에서는 여긴 전동휠이 다닐수 없는 곳이라 5:5정도나 6:4정도라고 하네요.
근데 과실여부를 떠나서 할아버지가 크게 다치신것 같진 않아서 다행이고 제차는 전혀 이상없구요.
평소 안전운전을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나봅니다.
블박을 보려고 컴퓨터로 옮겼는데 파일이 다 Tmp 파일이고 열리지도 않네요.
날짜도 작년 12월까지만 녹화가 되어있네요. 헐... 이차로 지난 6년간 블박 볼일이 없었으니... 지난 겨울에 상시로 하고 다니던걸 방전의 원인이 된다고해서 주행중에만 녹화되게 해달라고 했더니 바꾸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는지 재작년 주차중 동영상만 잔뜩있네요ㅠㅠ. 할아버지가 전동휠에 이어폰끼고 그 위에 귀돌이하고 지나가셨는데... 좀 위험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운전자도 전동휠 타시는 분들도 사고 없도록 서로 더욱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가성비 좋은 블랙박스 하나만 추천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이쪽업계에서도 실상황후기들많이
올라옵니다.
제동이안되고 춥고 이어폰 아주
돈에 환장한 기사들
골로간다는걸모릅니다.
평소에 관리 안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그러다가 사건 터지면 녹화가 안 되었네. 기계가 고장 났네 하면서 후회하는 분들 많더라구요.
가끔 영상 확인하다 보면 흐믓한 장면도...아 아닙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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