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측을 옹호하는 분들 그 심정 잘 압니다.
상식적으로 접근합시다 우리.
현재 엔진룸에 몰딩이 되어있는 차량들은 왜 처리가 되어 있는가를 한번 생각해보면 지금 펠리세이드에 뭐가 문제인지를 알 수 있을 겁니다.
기업은 우선 원가절감을 고려해야합니다.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서죠.
현대측을 옹호하는 분들의 주장처럼 엔진몰딩이 없어도, 유입되는 물들이 있어도, 배선에 방수처리를 다해놨기에 문제가 없다고 한다면!!
다른 브랜드들은 원가절감을 위해 똑같이 안했겠죠ㅎㅎ.
뭐가 아쉬워서 돈을 더 들여서 해놨겠습니까?
하물며! 자사 플래그쉽이였던 에쿠스 (현행 제네시스 G90) 에도 되어있습니다.
엔진룸 몰딩은 외부 오염방지 + 소음차단의 효과도 있습니다.
결국 원가절감에 따른 결과물인 것이고 물이 들어가는 것을 차단해줄만한 일차적인 조치도 없이 오염물질이 유입되는 상황은 잘못된 것이라 보는거죠.
아무리 배선에 방수방진처리가 되어 있어도, 제품은 시간이 지나면서 부식이 진행되고 유격이 발생하며, 초기 컨디션보다 못한 상태가 됩니다
(보증수리 드립치시는 분들,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보면 보증수리 드립 못칩니다.)
요즘처럼 전기장치를 많이 이용하고 있는 자동차들은 수분에 취약합니다.
더욱이 몰딩 처리는 필수라고 보는 사람중 한 사람으로서 이번 문제는 결함은,아니더라도 설계상의 실수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고 막연하게 들어가도 상관없으니 타라는 식의 태도가 아닌 적극적인 조치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쉐보레 캡티바 안들어가던데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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