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많은 선배님. 후배님.
며칠 전 길을 걷다
비탈 길에 길게 놓인 계단을 오르다가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계단을 오르다 살짝 넘어지면
나는 다시 일어나지 못할 것이다
나에겐 굳이 일어나야만 하는 의무나 이유가 없으니까
회사에서도 맥을 못 추고
즐거운 일들을 만들 기운도 없고
무엇이 즐거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마음 편히 쉬지도 못하고뇨
배우자 불륜으로 2년째 하고 있는 이혼 소송도
상간남 소송도 핑계인 것 같고
요새 그냥 사는 게 벅차네요
즉각적인 상을 주려하니 술 뿐이네요 ㅎ
감사합니다!
힘들겠죠
힘들겁니다 그래도 자신만 보고 일어나야죠
나도 잘! 행복하게 살아야하니깐.
행복하게 살고 싶으니깐
행복
진짜 예전엔 소소한 거라도 이게 행복이지가 있었는데 말이죠
지친 본인에게 조금만 보상을 해주세요
맛난거 좋은거 이쁜거
해두 되요~
힘들땐 조금만 쉬었다가 가도 되요
힘내요
좋은 거는 한 번 시도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님께 템플스테이 추천하고 싶어요. 종교를 떠나 깊은 산속의 절에서 하룻밤 지내보면 자아의 본질과 마주할 시간이 생겨요.
체험형과 휴식형이 있어서 선택할 수 있어요. 부담 갖지 마시고 지금 바로 검색해서 사이트 들어가보세요.
저도 도저히 일어서기 힘들 때..다시는 못 일어날 것 같아서 가방 싸들고 뒤도 안돌아 보고 떠났었죠.
저는 절에 있으면 몰랐지만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 내가 얼마나 닦이고 왔는지 느껴지면서 뭔가 빛이 보였어요.
힘든 시기에는 작은 빛이 잘 보여요. 님도 이 시기를 벗어 날 때가 올거에요.
행복과 불행의 무게는 이재용도 똑 같다고 합니다
술도 적당히 마시면 인생에 좋은 친구가 될수 있지요
새로운 목표를 정하고 아무렇지 않은 구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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