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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벨 중령 1 seulchi 19.08.01 21:48 답글 신고
    추천해유
  • 레벨 병장 Stardust008 19.08.01 21:49 답글 신고
    지가 지난 설엔가 낮에 저넘 부모님댁에 있길래 혼자 심심해서 홀짝홀짝 하다가 마더파더 후아유? 했슈 근데 정말 부드러웠음
  • 레벨 중장 야한동네삼촌 19.08.01 21:52 답글 신고
    마더파더 후아유ㅋㅋㅋㅋㅋㅋㅋ
  • 레벨 하사 3 천명장 19.08.01 21:53 답글 신고
    ㅎㅎ 부드럽고 잘넘어간다고 방심하면 안됩니다..좋은술 드셨네요..
  • 레벨 소장 꽁보리꾼 19.08.01 22:00 답글 신고
    저도 마셔보고싶네요^^
  • 레벨 하사 1 k72007031 19.08.01 22:13 답글 신고
    가격이 얼마에 형성되어 있나요?
  • 레벨 하사 3 천명장 19.08.01 22:28 답글 신고
    사만오천원 입니다..참고로 경주법주 에서 이술은 따로 관리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 레벨 병장 뚱보두덕두덕 19.08.02 00:19 답글 신고
    전통주를 공부하게 되면 전통주는 일본 사케(니혼슈)를 만들 때 사용하는 재료은 쌀과 정제수, 누룩을 사용해서 술을 빚는데 왜 사케 같은 맛이 나지 않을까? 라는 질문을 한 번쯤은 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누룩이 다르기 때문이지만 한국 전통주와 일본 전통주는 애초에 빚는 방식이 다릅니다. 한국 전통주는 고두밥 뿐만 아니라 죽, 물송편, 백설기, 인절미, 구멍떡 등으로 술을 빚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거의 99% 고두밥으로 술을 빚는 것이 차이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그 차이라고만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가장 큰 차이는 한국의 술은 온쌀 형태로 쌀을 가공하지만 일본의 술은 쌀을 도정하는 형태로 술을 빚는 다는 것이 차이입니다. 그래서 쌀을 몇 프로 도정했는지에 따라 사케의 등급이 달라집니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긴죠, 다이긴죠 등의 단어가 바로 그 도정률의 차이입니다. 다이긴죠는 쌀을 55% 이상 깎아낸 술이죠. 그래서 정미율을 보시면 45% 라고 되어 있는데, 그 말은 쌀 알이 반토막 이상 났다는
  • 레벨 병장 뚱보두덕두덕 19.08.02 00:23 답글 신고
    조금만 더 얘기를 이어보겠습니다. 흔히 최상급의 니혼슈 라인업을 보고 '준마이 다이긴죠'라고 합니다. 다이긴죠는 말씀드렸다시피 정미보합이 45%인 술인데 준마이라는 뜻은 무엇일까요? 준마이를 한자로 풀어내면 순미 입니다. 순수할 순(純)에 쌀 미(米)를 써서 순수하게 쌀만 사용해서 빚은 술이라는 의미죠. 그럼 쌀 말고 다른 것도 들어간다는 말인가? 네 그렇습니다. 사케를 만들 때 양조용 알코올을 넣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혼조조 라고 합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이상한 것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술의 이름을 붙일 때에는 그 술에 사용하는 재료를 넣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중국의 고량주는 수수를 넣어서 빚는데 수수가 중국어로 고량이기 때문에 고량주라고 하고 있습니다. 맥주는 당연히 보리를 이용해서 만들기 때문에 맥주입니다. 그런데 쌀로 빚는 전통주를 미주 혹은 순미주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이것은 일제의 영향이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때 쌀로 빚은 술은 오직 일본에서만 만들 수 있다고 규정했고 그래서 한국에선 쌀로 술을 빚는 것이 금지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국에선 쌀로 만든 술을 미주 라고 부를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이 됐습니다.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것도 아니고...

    여튼 얘기가 길어졌습니다. 왜 우리술 리뷰에 일본 니혼슈 얘기를 하냐....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경주법주 초특선은 일본의 어느 준마이 다이긴죠와 비교해도 손색 없을 정도로 훌륭한 청주이기 때문입니다. 맛과 색, 향도 거의 니혼슈와 동일합니다. 니혼슈의 짝퉁이라고 생각될지도 모르겠으나 이 술은 한국에서 생산한 쌀로 한국에서 빚은 우리술입니다. 다만 배양된 효모균으로 누룩을 만들어 사용하는 것은 일본의 방식입니다. 한국에선 왜 니혼슈 같은 술을 못 만드냐는 얘기를 앞서 했는데 그건 쌀의 차이입니다. 한국에서 생산되는 쌀은 거의 대부분 식용으로 생산됩니다. 밥과 떡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것이죠. 하지만 일본에선 양조용 쌀을 따로 생산합니다. 쌀을 도정을 해야하는데 일반쌀을 쓰면 쌀 알의 크기가 너무 작아 도정할 것도 없이 쌀이 다 깨지기 때문입니다.(그래서 한국에선 쌀을 도정하는 것이 아니라 백세라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백세는 쌀을 백 번 씻어낸다는 의미인데, 쌀을 여러번 씻어서 쌀 표면을 뭉근하게 만드는 작업입니다.) 내수시장이 활성화 안 된 한국에서 양조용으로 쌀을 생산
  • 레벨 병장 뚱보두덕두덕 19.08.02 00:25 답글 신고
    여튼 얘기가 길어졌습니다. 왜 우리술 리뷰에 일본 니혼슈 얘기를 하냐....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경주법주 초특선은 일본의 어느 준마이 다이긴죠와 비교해도 손색 없을 정도로 훌륭한 청주이기 때문입니다. 맛과 색, 향도 거의 니혼슈와 동일합니다. 니혼슈의 짝퉁이라고 생각될지도 모르겠으나 이 술은 한국에서 생산한 쌀로 한국에서 빚은 우리술입니다. 다만 배양된 효모균으로 누룩을 만들어 사용하는 것은 일본의 방식입니다. 한국에선 왜 니혼슈 같은 술을 못 만드냐는 얘기를 앞서 했는데 그건 쌀의 차이입니다. 한국에서 생산되는 쌀은 거의 대부분 식용으로 생산됩니다. 밥과 떡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것이죠. 하지만 일본에선 양조용 쌀을 따로 생산합니다. 쌀을 도정을 해야하는데 일반쌀을 쓰면 쌀 알의 크기가 너무 작아 도정할 것도 없이 쌀이 다 깨지기 때문입니다.(그래서 한국에선 쌀을 도정하는 것이 아니라 백세라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백세는 쌀을 백 번 씻어낸다는 의미인데, 쌀을 여러번 씻어서 쌀 표면을 뭉근하게 만드는 작업입니다.) 내수시장이 활성화 안 된 한국에서 양조용으로 쌀을 생산했다 술도 안 팔리고 술 맛도 좋지 않게 되면 망하는 지름길 입니다. 하지만 경주법주 초특선을 만들기 위해 양조용 쌀을 재배했고, 55%를 깎아내서 다이긴죠 급으로 술을 만들었습니다.


    여기까지의 노력만으로도 칭찬할만한 술입니다. 하지만 거기서 더 나아가 일반적인 니혼슈의 양조 방식은 압착여과 방식이 아니라 자루여과 방식으로 술을 여과했습니다. 자루여과가 무엇이냐하면 발효시킨 술을 자루에다가 넣고 자루에 떨어지는 술 방을을 모아서 만드는 것입니다. 더치커피를 생각하시면 편하시겠네요. 더치커피가 일반 드립커피보다 향과 풍미가 더 진한 것 처럼 자루여과를 하게 되면 술의 향과 풍미가 더 풍부해지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만든 것이 경주법주 초특선 입니다. 참고로 이름에 경주법주가 들어가서 이 술을 경주의 교동법주에서 만들었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이 술은 대구의 주류회사 금복주에서 생산한 술입니다. 다만 공장은 경주에 있는 것이죠. 이 금복주는 박정희가 전략적으로 키운 주류회사이기도 합니다. 이 얘기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소개하겠습니다.


    참고로 이 술의 이름인 경주법주에서 법주는 법 법(法)에 술 주(酒)를 사용하는데, 말 그대로 술 빚는 법대로 빚은 술 이라는 의미입니다.
  • 레벨 병장 뚱보두덕두덕 19.08.02 00:26 답글 신고
    https://m.blog.naver.com/dnr6578/221491860526
  • 레벨 병장 뚱보두덕두덕 19.08.02 00:26 답글 신고
    내용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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