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기도 서식중인 개인사업자 입니다
오늘 겪은일 썰풀어봅니다.
제가 일할때 스타랙스를 주로 쓰고있는데 적재공간이 좁아 포터를 알아보던중 인더넷에 믿기지 않는 가격의 매물이 보였습니다.
19년 2월 무사고 1900km 600만원. 헐 이게 진짠가? 통화를 하고 눈으로 확인하고싶어 차가 있다는 인천에 위치한 중고차 매매상사를 찾아갔습니다.
차량상태를 매의 눈으로 꼼꼼히 살피고 엔진소리 내부 외부 모두 확인했습니다.제 기준에선 합격점이라 느껴 바로 구매 의사를 밝혔지요.
서류를 쓰러 사무실로 갔는데 이 좋은차가 이렇게 저렴할수 있나 하는 의심? 쎄한 느낌? 이 들었지만 일단 봐보기로 하고 사무실로 갔습니다.
서류 작업중 계약조건에 맘에 걸리는 부분이 보입니다.
5년 이내 매수 양도 불가
머 한번 사면 기본 5년은 타니까 괜찮겠지 싶었습니다.
그리고 차가격이 350 이라합니다.뭐지? 왜 가격이 줄었을까?
싸면 더 좋지 하고 서류에 싸인을 하고나니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네요. 보험료가 1년에 330만원이고 5년동안 변경불가라합니다
차값이 350 보험료가 1650 이것 좀 이상한듯합니다
제가 기존 보험료를 1년에 100만원 내는데 이렇게 되면 걍 새차사는게 나을듯해서 안하겠다하니 사전설명 다 했는데 이러면 곤란하다 계약취소가 안된다를 시전합니다.
제가 오늘 참 다행이었던건 녹음기수준으로 기억하는 왕이프님을 모시고 온거였습니다.부부싸움할땐 안좋은점이 여기서 빛을 발합니다.
딜러는 안내를 다 했다 주장 왕이프님은 조목조목 이건 안내받았고 이건 안받았다.중간에 했던 추임세까지 기억하며 반박해주십니다.
자꾸 너네 입장만 주장하면 경찰 부르겠다.저는 가만히 있다가 좋게 취소하고 얼굴 붉히지 말자 한마디 하고 다행히 잘 해결했네요
요약
싸고 좋은 중고차는 없다
건물값 천만원과 같은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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