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젯밤 와이프가 차를 사면 자동차 매트를 주문해서 깔아주기로 해서
마침 매트가 도착하여 깔아주러 나갔습니다.
저희 아파트는 단층 구식아파트라서 1층집은 블라인드를 다 내리지 않으면,
안이 훤히 다보입니다.특히 일몰 이후 집에서 불을켯을 경우에는요.
문제는 없습니다. 저한테는....
제가 와이프 카시트를 빼고 넣는 하는 과정에서 무심코!!! 정말 무심코!!!
앞을 보았는데 앞동 1층 사는 남자가 빤스만 입고 밥을 먹고 있었습니다.
이때까지는 '와....날씨 ㅈㄴ 추운데 빤쓰만 입고 밥을먹네..안춥나??'
했습니다.근데 갑자기 남자가 아랫배 부분을 쓱쓱 긁었습니다.
'음...뭐 다 그렇지 뭐 그럴수 있지.'하고 매트를 깔고 구멍을 맞추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다시 딱 쳐다 보는 순간!!!!
덜렁~
덜렁~
"응??!!?? 응???일층인데???" 저도 1층을 사는지라 제가 잘 알고 있거든요.
밖에서 다 보인다는걸......근데 와씨 나!!!! 계속 휘젓고 다니는 겁니다.
근데 문제는 이걸 어디다가 말해서 자제좀 부탁드립니다. 하기도 그런게...
그럼 그쪽은 남의집을 왜 보세요? 맞습니다. 왜 봤을까요...? 하아 젠장..
왜 봤지??허어 이씨....이걸 어찌 해야 할까요?
부탁을 드리기도 그렇고 경비실에 말하자니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휴우....................
쓸데없는 고민인거 아는데 어떻게 좋은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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