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살고 싶은 아파트는 이런 분들이 많이 사는 아파트.
사실 이런 분들이라고 소수로 불리울 게 아니라, 당연히 그래야 하는데 요즘은 그게 참 쉽지 않나 봐요.
나라는 하나인데 하나의 나라에 국민이 둘 이상으로 나뉘어진 거 같고.
그래서 길을 걷다가 아파트에 걸린 현수막을 보고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같은 아파트는 아니지만 멀리 떨어지지 않은 단지에서 살고 있어서, 동네에 이런 분이 있다는 것에 괜히 동네주민으로서 뿌듯하네요.
(말로 그칠게 아니라, 언제 선물이라도 현관문 앞에 둬야겠어요.)
모처럼 대중교통을 타려고 외출했는데, 걷다보니 좋은 아이디어도 떠올라서 이것도 참 기분이 좋네요.
남은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기를 바라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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