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긴 점심 시간대로 거슬러 올라 간다...
평소와 다름 없이 지내고 있었다.
그런데, 한... 3 ~ 4 일 전 쯤에
밤 시간 쯤에 갑자기 밑도리에 이상이 생겼다.
옛날에 중학교 다닐 때,
다친 적이 있었다.
물론 내가 잘못을 해서 다친 건 아니고...
그냥, 내 딴엔 재수가 없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게 일방적으로 상처를 준 상대가 분명 있었으나,
그 (동급생) 를 원망하진 않는다.
단지, 친구도 아닌 주제에...
그닥 친하지도 않았던 주제에...
놀다가 그랬다고 변명을 하라고 한 건
지금 와서 생각 해 봐도 의아 할 따름이다.
그런데, 상관 없다.
왜냐면, 남에게 상처를 준다면
그건 몇 배로 자신에게 되돌아가는 법이고,
그것이 인지상정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 지난 일이라, 별 상관도 없다.
하지만, 뭔 지는 모르겠지만...
저 때 다친 부분이 아팠다.
그래서, 처음엔 일단 지켜 보려고 했다.
그렇게 며칠 지나고, 나은 것 같기도, 아닌 것 같기도...
그런 찜찜한 기분을 느낀 채, 5 월 1 일 (오늘)
난 대학 병원으로 향했다.
먼저 집에서 가까운 병원으로 갔다.
그런데, 초음파를 찍어 봐야,
더 자세히 알 수 있을 거라며,
소견서를 작성해 줘서,
난 그것을 들고 대학 병원으로 향했다.
그런데, 오늘 쉬는 날이라,
여기저기 문이 다 닫혀 있었다;;
그래서, 여기저기 수소문 끝에
겨우 열려있는 대학병원 한 군데 찾아내서
1 시 30 분 쯤에 오라고 하길래,
저 때가 12 시 조금 넘은 시점이어서,
딱히 할 일도 없겠다...
주변 돌아다니면서 시간 좀 떼웠다.
그러다가 왠 게임장? 같은 곳에 우연히 방문하게 됐는데,
그곳에 오만 가지 피규어가 다 전시가 되어 있더라?
그래서, 한 번 찍어 봤다.
저 중에 앨리스 피규어가 가장 눈에 띄었다.
(피규어 사쥬때염!)
그렇게 대학병원에 후다닥~! 다녀왔다.
그러자, 시간이 거의 5 ~ 6 시간 이상 흘러 지나 있더라;;
시간이 정말 한 여름 땡볕 더위 속에서 아이스크림 녹듯 녹아 버렸다.
일단... 이것저것 검사를 받아 본 결과,
별 다른 문제는 없을 거라고 했다.
단지, 딱! 하나 물혹 같은 게 보인다고 한다.
그 밖엔 다 괜찮다고 한다.
그리고, 저것으로 인해, 만약, 나중에 더 커지면
수술해서 잘라내야 한다고 한다.
그러니, 일단 지켜는 보는데,
언급했듯 커 지면 수술해야 될 지도 모른다고...
그리고, 그 밖에 나머지 결과는
다음 주 쯤 한 번 더 내원 해 봐야 알 수 있을 텐데...
뭐, 괜찮을 것 같다.
왜냐면, 안 괜찮았으면...
지금, 이렇게 글을 적고 있는 것 조차도
쉬운 일이 아녔을 테니깐...
일단 한시름은 놓은 상태다.
그런데, 병원 가기 전 좀 막막하기도 했다.
왜냐면, 일단 몸 상태가 안 좋은 것도 있는데,
아무래도 병원비가;;
그래서, 이 때, 만약, 상태가 안 좋게 나오면...
그렇게 수술이라도 받아야 된다면...
여기저기 부탁해서 후원이라도 받던 지,
아니면 아빠 한테 부탁을 하던 지,
아니면 대출이라도 받던 지...
할 생각이었다.
그렇지만 우선은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게
다행이었는 듯 싶다.
물론 오늘 치료비는 아빠 한테 빌렸다.
내가 최근에 세금 내느라,
거의 거덜이 난 상태라서;;;
그런데, 오늘 이해가 안 되는 일이 하나 있었다.
그게 뭐냐면, 익명의 누군가가 내게 18 원을 보낸 것이다.
아마, 내가 봤을 땐 내가 블로그에 적어둔
국민은행 계좌를 보고, 저렇게 또, 선심을 써 준 것 같다.
저 사람은... 아마, 초등학생 일 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다들 알다싶이 어린 애들 용돈이 얼마나 하겠나?
그러니, 본인 pc 방 다니다가 남은 금전을 저렇게 넣어준 것 아닐까??
또, 저런 이들이 즐겨 먹는 것은 미국산 소고기 일 것이며,
아니면 중수 공자당에서 유학을 온 7 첩 일 지도 모른다.
성은 개, 이름은 인이...
그는 어딘가에 자기 소개를 할 때,
나는 개인이오~ 라고 할 것이다.
그나저나, 이 나라에도 인이가 한 명 있는데...
둘이 친하게 지낼 것 같다.
쫘퐈구리 쭵쭵 하면서 말이다.
훠훠훠훠~~~~
고로... 어른이면 아마, 저것 말고 더 넣어주지 않았을까?
하는 게 내 생각이다.
뭐, 아닐 지도...
일단 선심 써준 것 감사하고, 나중에 금전 많이 벌어서,
한... 매 달, 150 만 원 씩 꽂아 주면 더 좋을 것 같다.
뭐, 굳이 그러지 않아도 나중엔 그리 될 테지만...
그런데, 이 나라가 의료 관련된 쪽은 최고인 것 같긴 하다.
대학병원에 주로 노인들이 많이 있긴 했는데,
얼마나 환경이나, 의료진들 실력이 좋으면
외국인들이 또, 국내에 방문해서 치료들을 하고 나간다고 하던...
(그런데, 그거 다 국민들 세금이라고;;)
그러한 여파 덕분인 지는 몰라도
이번에 일어난 사태가 꽤, 빠르게 안정적이게 호전이 된 것 아닌 가? 싶다.
또, 국민들이 잘 대처한 것도 있고...
자랑스럽다.
마지막으로...
당신들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신종 메로나 조심들 하길 바란다.
물론 그런 거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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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든지 지우시길
불필요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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