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1월부터 코엑스에서 커피숍을 하게되었는데 지금까지 쭉~적자네요..
2월 코로나터지니까 세상이 이렇게 조용할수도 있구나를 경험했죠..
돈 매꾸다 일 다보고..8월 본전은 하겠다하고 있었는데 다시 사랑의교회발 코로나 터져서 텅텅빈 가게만 쳐다보고 있네요..도저히 유지를 할수 없어 8월까지만 하기로 해서 그래도 2월보단 마음이 덜 괴롭네요..이젠 화도 안나고 감정소비도 거의 없긴하지만 빨리 8월이 지나가기만 기다립니다..
어제 3달만에 처음 하루 쉬는날 처가에 갔더니 장어,양고기,삼겹살 한상 부러지게 차려주시네요..맘고생 심해 살빠졌다며 다들 걱정해주시는데..밥이 잘 안넘어 가더군요..
오늘도 하루를 견디다보면 시간이 가겠지요..
너무 밥맛이 없어 편의점와서 떡라면 하나 먹는데 별별생각 다드네요..
우리나라 사람들중에 이렇게 이기적이고 배려없는자가 많았나 싶고..
제발 저들이 이웃을 좀 생각하고 살아갔으면 좋겠는데..되겠나 싶고..
그래도 남은 날이 많으니 또 힘내야겠죠..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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