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화목한 한 가족이 있었음
엄마, 아빠, 유카리짱
어느날 유카리짱이 초등학교 3학년때 아빠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심
그때부터 어머니가 아침부터 밤까지 열심히 몸이 가루가 되도록 일함
그 덕분에 무사히 유카리짱이 중학교 올라감
근데 이번에는 엄마가 무리를 한 탓에 과로로 쓰려져서 돌아가심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에 유카리짱을 머리맡에 불러
유카리, 너는 이제부터 정말로 혼자야
인생 힘든 일이 아주 많을거야
하지만 정말로 정말로 힘들어서 어쩔수 없을 때
이걸 열어봐
붉은 부적주머니를 주셨다고함
그게 어머니의 마지막 말이였음
유카리짱은 친척집에 맡겨져서 고등학교에 올라감
매일 학교 갈때 가방에 어머니의 유품인 붉은부적을 가지고감
어느 날 반의 남자 아이가 그걸 놀렸다고함
뭐야 유카리 지저분하게 맨날 가지고 다니고 뭐야 그거?
그 남자아이가 열어볼라고 하고 유카리는 하지마 하지마 라고 하고....
결국 남자아이가 부적주머니를 빼앗아 열어봄
그랬더니 안에서 작은 편지가 나옴
유카리는 보지마 라고 소리쳤지만 남자아이가 그걸 읽음
그 순간 남자아이 얼굴이 새파래짐
거기에 엄마의 글씨로 분명하게 이렇게 써져있음
유카리....죽어라.....
열어 봤을때 따뜻한 한마디가 아이에게 희망을 줬을까요?
아마 더 자신때문에 돌아가신 부모님에 대한 죄책감으로 더 패인이 돼거나 자살 했겠지요
제가 볼때는 오히려 자신을 원망하며 더 악착같이 살아달라는 염원을 담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그동안 엄마 유품이라고 소중이 했는데 그안에 자신보고 죽으라고 한 메세지 과연 엄마의 진심이였을까 하는생각이듭니다
자신의 아이를 알기에 그 배신감으로 더 악착같이 살기를 바래서 열설적으로 그렇게 썼을수도 있겠네요 ~~;
뭐 저글은 이해한사람마다 다 틀리겠지만요 ~~:
만약 부모가 저게 진심이였다면 죽고난뒤 쪽지를 열어 보라고 했겠지요 아마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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