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지난 번 셋째 아이가 생겼다는 글을 남기자마자 보배의 여러분들께서 애국자 반열까지 올려주셔서 기분이 만땅 좋았던

43살 두 남매의 아빠입니다. 

2018년에 모닝을 팔고 제 형편에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서 아반떼 AD를 구입했습니다. 뭐 네 가족이 타기에 부족함이

없이 잘 타고 다녔는데 셋째 아이가 생기다보니 당장 차 걱정이 생기더군요 (사실 예전부터 SUV가 타고 싶었음돠!!!)

그런데 지금 카니발 신형은 정말이지 할부를 진행해도 엄청난 시간동안 많은 돈을 들여서 갚아야 하겠기에 과감히 

포기를 하고 카니발 중고를 알아보고 있는데 이것도 금액이 상당하더라구요.

그래서 코란도 투리스모를 보니 같은 년월일에 생산한 비슷한 조건의 차종임에도 카니발보다 적게는 300부터 많게는

500만원 정도 저렴한 가격에 나와있는 것을 보고 투리스모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제 아이들 데리고 마트에 가다가 우리 앞에 투리스모와 카니발이 동시에 지나가기에 아내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코란도 투리스모랑 카니발이랑 뭐가 더 좋은 거 같아?"

그러자 제 아내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카니발이요."라고 대답을 하더군요.

저도 어느 정도는 답정너가 되어 있는 상태인데... 

투리스모와 카니발을 현재 타고 계시는 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장단점을 좀 말씀해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