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안주인 생일만 되면
어디 좋은데 호텔같은데 일인당 수십만원짜리 예약안했냐고 깨지고
선물안샀다고 깨지고
내가 속물처럼 그런게 좋아 그러냐 니가 관심이 없어 그런거라며 핀잔주고
근데 난 모르겠네 진심으로.. 와이프 생일이 남편 무리해서 돈쓰는 날이냐
내생일은 아무것도 안하는데. 아침에 미역국 먹고 땡인데
내가 낳아줬냐 왜 나한테 자꾸 돈쓰래
내가 진심으로 남편이 와이프 생일 왜 책임져줘야 되는지 모르겠다 말했더니 남들 다 그런단다 진짜 그런거야?
난 맘속깊이 생각해 봐도 모르겠다. 와닿지를 않아.
왜 남편이란 죄로 부인 생일에 수십 수백만원 써야 되는거냐
그냥 가족끼리 애들하구 조촐하게 행복하게 보내면 안돼?
내가 이상한거야?
준대로 받아야 하는데...
참 어려운 거네요
매년 이걸로 싸움
난 왜 남편이 부인한테만 해줘야 하는지 이해가 안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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