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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찍은건 아니지만 나른한 오후 잠깐의 휴식을 즐기시길
바라며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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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곳 많습니다
2008년인가 들렀을 때, 관광버스를 타고 올라온 무리들이, 서원 내 연못 옆 잔디밭에 앰프틀고 춤추고 노래하고 지랄을... 우리나라 성리학의 태두 율곡선생 서원에서.
당시에 파주시청 관광과에 전화걸어서 당장 단속 하라고 했더니,
'사실이냐 못믿겠다' 그러길래, '그럼 문중이랑 방송국에 제보할까?'라고 했더니, 자기들이 지금 관리사무소에 연락하고, 당장 가보겠다고 했던 적이 있네요.
요새는 서원 출입담당하는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일 똑바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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