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글을 보고 그래도 안전을 생각하시는 차주분들이 많겠구나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까 지나가면서 보니까 경북 김천에 있는 한국교통안전공단 본사 앞에서 화물노조가 스피커차량을 갖다놓고 시위를 하고 있더라구요. 그 주변에는 화물차주 살려내라고, 단속에 반대한다고 플랜카드도 여러개 매달아놓구요.
참고로 한국교통안전공단(도로공사 아님, 도로교통공단과 다름)은 차량 구조변경에 대한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공기관입니다.
그 시위를 보고 있으려니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어느 목소리가 진짜일까. 어느쪽이 다수일까.
또 한가지, 안전을 생각한다면 지금의 판스프링 끼워넣기가 없어져야 하는건 분명합니다. 그럼 해결책을 제시해야 할 텐데, 제 짧은 식견으론 개선안이라고 나온 접이식도 볼트하나에 의지해야하는 아슬아슬한 방식으로 보이거든요.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안전장치나 혹은 방법이 있을까요?
애초에 완성차업체에서 적재함을 더 튼튼히 만들면 되는 일인데, 엄한 사람들끼리 싸우고 있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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