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카페를 운영중입니다.
11월 말 2단계부터 나름 착실하게 방역수칙을 지켜 카페 휴무를 했고 덕분에 3주 매출 ?0 입니다.
형평성 문제도 억울함도 있지만 일단은 증가세가 잡히는게 나중에도 좋다는 생각으로 착실히 지켜갑니다만 오늘 숫자는 참 힘빠지게 하네요.
다른 업종도 그렇지만 카페도 이번 조치의 맨처음 타격 대상이다보니 방역은 나몰라라 하고 스키장으로 파티룸으로 모여드는 철없는 사람들에 분노도 많습니다.
오늘 제가 자주 가는 카페 모임 이야기방에 올라온 글입니다.
정치색없이 카페일만 나누는 조용한 카페였는데 요즘 부쩍 이런 글들이 올라옵니다.
정부 대처가 현실을 무시한 경향이 있고 그 피해를 카페가 받고 있지만..
선동, 비난, 뜬금없는 정치얘기, 탄핵얘기 등. 한창 정부에 화가 나있는 카페에 들어와 점점 카페를 정치색으로 물들여가는 것 같아 맘이 아파 어디에 글 쓸 곳도 없고 해서 어쩌다 첫글을 쓰게 되네요.
아무리 화가 나도 사람 목숨을 경시하는 글을 쓰는 사람도 동조하는 사람도 문제지만..
조금만 형평성있게 현장을 고려한 대처를 정부가 신경써줬으면 하는 바람도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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