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생선배 형님 누님들 제가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다름이 아니고 저에게 누나한명이 있는데 이번에 큰돈을 좀 빌려줄수 있겠냐고 물어봐서 고민입니다 3천정도요
어디에 쓸건지 물어봤는데 이번달에 이사를 하는데 전세금 때문이라네요 지금 누나가 살고있는집이 6월쯤에 전세계약이 끝나서 그때 전세금을 받을수 있는데 이사는 지금 해야해서 당장 돈이 필요해서 그런것 같아요 저말고도 누나 시댁쪽이나 다른쪽에서도 빌려서 전세금을 마련하려는것 같아요 6월에 전세금 받으면 그때 준다고 합니다
제가 돈거래는 베프라도 절대 하지 않는 주의인데 가족이 부탁하니 차마 뿌리치기가 힘드네요... 사이도 엄청 좋은편이어서.
게다가 제가 얼마전 퇴사를 해서 모아둔 돈으로 한동안 생활해야 되서 이부분도 조금은 걱정이네요( 목돈은 한 5천쯤 있습니다)
일단 누나와 매형이 돈을 잘버는 직업(누나는 고등학교 선생님, 매형은 경찰)에다 어차피 전세금 돌려받는걸로 갚는다니 걱정은 좀 덜하긴한데요
그래도 저에겐 워낙 큰돈인지라 빌려주기 좀 무서운 부분은 있네요.. 일단 빌려주게 되면 차용증은 받아두긴 할건데 그냥 거절을 하는게 맞나 고민됩니다
선배님들 의견은 어떠신가요??
그냥 형제간 도와준다 라고 생각하신다면 괜찮습니다...
평소 누나와 매형은 님이 잘 아실테니까요~^^
부모 자식 형제간 거래는 확실해야 합니다.
확실히 이사비용이 맞다면 빌려줍니다..
계좌로 넣어주시고 하면될거같은데
언제카지 갚을수있는지 받아놓으시고.
3억도 빌려줄순있죠
그러나 반대라면
30만원도 안빌려줄껄요
어떠하신지는
가장 잘 알교계실테니
빌려준다 안준다 판단하시는게
빠를듯합니다
빌려주시되 차용증 확실히 써서 진행하시길요~
님이 아직까지 누님 ,매형께 받은적이 있다면 주는게........
다만 한번 줬더니 습관적으로 자꾸 원한다면 형제고 나발이고 끈어야 합니다
주식, 쇼핑, 아니면 요새 핫한 그 무당 뭐 그런데 이상한곳으로 돈 빠져나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하고 빌려줄거 같아요.
그건 부모형제가 경제관념이 이상할경우랍니다.
어떤집은 부모형제간에도 100원 1000원도 꼼꼼히 따지던게 습관이던 집은 채무관계가 건전해요~
그런데 문젠 야 만원만 천원만 이런작은돈도 빌리고 잘 잊거나 형제간에 뭘달라하냐 그런식이면 큰돈거래는 안되요`
그런부분은 작성자님이 제일 잘 아실거고
그리고 누님은 교직원 매형은 경찰이라면 아주 몹쓸집안 아니면 3천만원에 인연끊길짓은 안할듯하구요~
그냥 해주셔도 크게 문제는 없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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