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친구가 떠났습니다.
한 삼일은 가만히 있다 눈물나고 그렇게 생각이 나더니
사람이 참 간사한게 겨우 삼사일 지나니 눈물은 안나네요..
그런데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요
제 상황상 지금 이렇게 넋빼고 있으면 안되고
막 밀어 붙여서 할일을 해야 할 상황인데
진짜 손에 안잡히네요.. 올해 안됨 내년에 또 하지 뭐
이런생각이나 들고..
다시 정신 차려야겠죠
차려야 하는데 왜이렇게 힘이 빠지는지
진짜 무기력한데 제가 무기력하다는걸 인지 하지 못하고 있는 그런 무서운 상태같아요..
다시 힘 내야겠죠.
진짜..힘드네요ㅠㅠ
예행연습이라 생각하고는 있지만, 많이 힘들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지금 이 모습은 친구도 원하는 모습이 아닐겁니다.
분명 친구도 잘지내는 모습 보고싶어 할겁니다.
기운내시고 열심히 살아봅시다.
하지만 그리움과 추억은 가슴에 간직하면 됩니다.
부디 힘내세요.
그의 가족도 챙겨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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