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 동희엄마입니다.
벚꽃이 흩날리는 따뜻한 봄이네요.. 추운겨울이 지나 따뜻한 봄날이 오듯, ,제게도 언젠가 그런 날이 오겠죠?
작년3월11일 동희는 예쁜 벚꽃도 보지못하고 차디찬
중환자실에서 하늘에 별이 되고 말았습니다.
동희를 그 뜨거운 화장터에 혼자 보낼 때 정말이지. .같이가고픈 마음뿐이었습니다..
지난 일년. .정말 어떻게 지냈는지. .동희가 없는 시간들이 너무나도 힘든 하루하루 였습니다.
그래도 동희가 바람이되어 해가되어 구름이 되어 엄마 아빠를 늘 보고 있을거라는 생각으로 버티고 힘을 내어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의 응원과 도움이 제게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최근 제가 동희 외에 추가 피해자가 있다는 이야기와 함께 또다른 청원 글을 올린 적이 있었죠?
그 추가피해자분의 국민청원이 올라간 후 kbs뉴스 보도가
나갔고 추가피해자분과 제가 집도의가 옮긴 병원 앞에서 제3,4의 추가피해 방지를 위한 1인시위를 하였고,
결국 의사는 병원을 그만두고 나갔습니다. 많은분들께서 의사가 누군지 궁금해 하셨지만..
제가 직접 말씀드릴 수가 없기에. .저도 많이 답답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집도의가 의료행위를 시작하면 또 병원을 찾아가 1인시위를 할것입니다.
비록 추가피해자분의 청원이 20만을 채우지 못하였지만 청원을 올리는것에 의의를 두고, 이런일이 있었다는걸 알리고 더이상 제3,4의 추가피해자 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한일이었습니다. 18,761이라는 숫자가 작은 숫자가 아니기에 추가피해자분께서도 많은분들께 감사해하고 있으며 많은 분들의 응원에 큰 힘이 되었다고 합니다.
한분 한분 감사의 인사를 드리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정말 청원에 힘을 모아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며칠전 저희 사건은 수사가 마무리 되어 검찰에 사건이 송치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수사결과는 너무나도 기가막히고 충격이었습니다.
동희를 수술한 대학병원은 편도수술 부위가 터져 다량의 피를 토하고 기도폐쇄가 되면서 심정지가 온 저희 동희를 거부한 이유가 당시 다른 CPR 환자가 있다는 이유였었습니다..
그러나 였습니다.
그렇다면 왜??? 거부했던 걸까요? 이 대학병원은 제 아들에게 무슨짓을 한걸까요?..
어떻게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소아전문응급실을 갖추고 있는 병원이. .본인들 병원에서 수술한 아이를. .수술도 잘못됐지만, ,신속한 응급처치를 받았다면 살아있었을지 모를 저희 아이를 당시 거부했던 걸까요...
과연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자격이 있는걸까요?...
이제는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는 제아들입니다.
잘못한 의료진들과 병원을 상대로 힘든 법정 싸움이 앞으로도 지속되겠지만,
많은분들의 응원 잊지않고 최선을 다해 싸울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일 4월3일 (토) 오후 08:50분 실화탐사대에서 이 사건의 집도의에 관한 내용을 재조명한 방송이 나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께서는 시청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부디 다음엔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고싶습니다.
항상 응원과 도움 감사드리며 회원님들 모두 건강히 잘 지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동희엄마 올림-
남은 마무리 잘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남은 마무리 잘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의협 씨바랄놈들아!!!
니들이 그러고도 의사냐!!!
강간마 살인마 옹호단체... 대한의협...
앞으로 좋은일만 있기를 기원 합니다.
금쪽같은아들 거부한 이유도 사실은 거짓이었다니
의사로 꼬리자르기는 안되죠
관심가지며 응원하겠습니다
아드님생각하셔서
밥잘챙겨드시고 . .기운내세요
글고 외우는것만 잘하고 손 재주 없는 의사 제발 수술대에 서지 말아라.
의사 너희들도 잘 알잖어 항상 사고치는 똥손들을..
그럼 니들이 그들 수술칼 못잡게 막아야하는거 아니냐?
그래 확률적으로 사고 날수있는곳이 수술실이라는거 알지만 진짜 손 재주없어 자주 의료사고 내는것들은 니들이 걸러주라
같은 부모의 마음으로 관심과 지지를 보내드립니다
보배에 계속 소식을 전해주세요
아쉽네요
방송 나가면 검색어 뜨고 알려지고 하는데
법이 잘못 판단해도 (요즘은 판새들때문에)진실을 동희와 어머니는 아시니..
언제나 건강하시고, 동희를 생각해서라도 항상 웃음을 잊지 마시길..
응원합니다^^
엄마의 글을 보면서 왜 이런 세상이 왜 안변하고 있는지 화도 나면서 한편으로는 동희의 쾌유를 빌었습니다
저도 두 아이의 아빠입니다 동희가 눈에 넣어도 아프지않을 자식인걸 알기에 제발 일어나길 바랬는데.....
동희는 세상의 바람이되어 햇볕이 되어 꽃잎이 되어 엄마와 함께 살아갈것입니다!
힘내세요!
극락왕생
극락왕생
부디 건강챙기시고 잘 되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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