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드립에서 퍼왔습다
후기가 기다려집니다요
http://www.dogdrip.net/317525233
지방 중소기업임
회사 직원은 30명 남짓한 IT 회사고 나는 대리 썸녀는 작년에 입사한 사원임
입사때부터 이쁘장하구나 했는데 내 직속후임으로 배치돼서
이래저래 일 알려주고 미팅다니고 하느라 친해지고 썸타게됨
둘이 술은 일주일에 세번정도 먹고 저녁은 거의 맨날 같이 먹음
오늘 11시 미팅 잡혀있어서 9시 반에 미팅준비 마치고 출발하자고 카톡을 보냄
썸녀도 출발해여 근데 편의점 들려야댐 하는거임
그래서 회사앞 편의점에서 보자고 함
나는 옥상에서 담배피고 미팅자료 뒷자리에 던져놓고 차끌고 편의점으로 가서 썸녀태우고 출발함
재잘재잘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가는데 오늘따라 좀 하늘하늘한 옷을 입은거임
위에는 흰셔츠에 가디건입고
플레어스커트라고 하나 살랑살랑한 치마를 입었는데 맨다리인거임
그래서 다리 안춥냐 얘기하니까 안그래도 아까 편의점간게 스타킹사러 갔다는거임
이따가 미팅업체 화장실가서 신겠거니 생각함
가다가 나 급똥마려워서 기름넣을겸 주유소 가서 기름넣고 똥싸고옴
근데 얘가 자리에 없는거임 보조석에 타있었는데
뭐지 하고 운전석에 앉았는데 뒷자리에서 끄엑하는 소리가 남
뒷자석에 쭈구리로 구겨져있길래
뭐여 왜 거기타있어 하니까 스타킹 신을라고 했다함
그럼 나가있을게 했는데 어차피 화장도 고칠겸 일단 출발하자길래 그래라 하고 출발함
뒷자리에서 슥슥 하는 옷 스치는 소리 들리는데 운전에 집중이 안된다
진짜 엄청난 자제력을 발휘해서 룸미러를 위로 꺾음
대리님 그거 왜 조절해여 하면서 웃길래
볼라는게 아니라 혹시나 내가 보게될까봐 미리 돌려놓는거다 하니까
올 매너남~ 하길래 좀 뿌듯했음
근데 스타킹을 존나 오래 신는거임 아 존나 꾸물떡꾸물떡 하니까 자꾸 소리에 집중하게됨
암튼 혼자 사부작사부작 하더니 화장도 톡토독톡톡 하고 앞자리로 꿀렁꿀렁 넘어옴
주행중에 그렇게 넘어오면 위험햐~ 하면서 시크하게 말했지만 사실 허벅다리 한번 쳐다봄
유연해서 괜찮아여 ㅋㅋ 하고 자리에 앉고 미팅업체 근처 가서 편의점커피 마시러 옴
원뿔원커피 사서 하나씩 잡고 야외테이블에 앉았다가 차에 잠깐 미팅자료 찾으러 감
미팅자료를 안챙겼나.. 챙겼나.. 아리까리해서 뒷문 열어보니 다행히 있음
대충 훑어보고 다시 뒷자리시트에 올려놓는데
뒷자석에서 운전석 등판을 보면 뭐 넣으라고 캥거루주머니같은 공간 있자나?
거기에 옷같은게 있는거임
나는 이곳에 옷을 넣은 적이 없는데
꺼내보니 빤쓰임
여자팬티
여자팬티가 왜 내 차에 있을까
레이스에
내 손바닥보다 작은거같고
뇌정지옴
여기가 앞면인가 뒷면인가
한쪽은 그냥 줄만있고
한쪽은 까만망사고
다시 집어넣긴했는데
이걸입는게 팬티로서 제기능을 하는걸까
이게 왜 여깄지
썸녀껀가 아까 스타킹 신으면서 벗었나?
이거 그린라이트인가?
원래 스타킹신으면 팬티를 안입나?
히토미켜야하나? 아니 꺼야하나?
지금 빤쓰를 안입고 스타킹만 신은건가?
이거 그린라이트인가?
미팅을 가야하나 모텔을 가야하나?
내 차 뒷자리에 탄건 저번주에 사장님 한번 태워드린것밖에 없는데 사장님 취향인가?
그린라이트인가?
한 10초정도 혼자 생각하다가 화장실 와서 급하게 쓴다
일단 미팅 가야하니까 이따가 이어서 쓴다
빤쮸 사진은요?? @.x;;
가능한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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