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하고 댓글 몇개 글 몇개가 다인 유령?같은 회원이에요.
몇달전에 보배에 자영업자인데 억울한 리뷰로 하소연했고 큰 위로를 받았어요(이후로 다시 힘 차려서 소신껏 해요. 오픈때부터 중국산김치 싫어해서 국산김치 썼는데 요즘 더 나아졌구요ㅎㅎ). 감사합니다. 늘 잊지않고 있어요. 행님들 캄사♥
요번 21년 1월에 친언니가 인터넷으로 알게 된 설계사에게 운전자, 실손, 암2개 총 4개를 4개 보험사에 각각 친언니와 함께 가입했고,
핑계아닌 핑계로 자영업하다보니 현금거래로 인해 부득이하게 2개월 미납된 상태였어요. 3. 31.자까지도 미납되면 4. 1.실효되는거죠.
친언니는 직장인이지만 저를 위해 월급을 융통해주어 같이 미납되었구요. 저는 자영업이라 전화통화가 소원하여 언니랑 늘 연락을 했었는데 그 설계사가 닥달한다기에 말일에 다 입금할건데 왜 그러냐 기다리라해라 저는 그렇게만 대응했어요. 실상을 몰랐으니까요.
3월 29일 재난지원금 받지도 못 했지만 오후 늦게 언니가 하도 뭐라해서 실효되지 않게 납입후 언니 퇴근하면서 그 담당설계사의 그간 톡을 보았어요.
(오늘도 해당보험사에서 확인해주었는데 보험금은 2회 미납달의 마지막 말일자까지 입금이 안 될 경우 익월 1일자에 실효가 되는 것이라고 하였죠. 또한 친언니와 같이 살아요. 가족이라고는 우리 둘이고..다만 제가 자영업이다보니 아침에 같이 비몽사몽 같이 나가서 저는 새벽 2시에 집에 들어가니 얘기할 시간이 거의 없어요)
「이미 실효가 되었다, 환수금 50만원이 나왔다, 대신 내줄것이냐, 29일 입금하든 31일 입금하든 똑같다. 이미 실효다. 그정도 돈도 없냐.」
보자마자 화가나서 그 설계사분과 통화를 했고 답이 없었어요. 아직 말일도 아니고 오늘자로 우선 입금을 했지만 그와 별개로 지금까지 보낸 이 톡내용들 무어냐. 왜 거짓말하냐. 실효된것도 아니고 그럼 당연 환수금도 없는데(보험사 전화해 확인했음) 증거를 대봐라했더니 자긴 그렇게 얘기한적 없다며 왜 내 기분을 이해못하냐 그러더군요. 도저히 대화가 안 된다 싶어 끊겠다하고 먼저 전화끊었구요.
네. 솔직히는 보험 4개 합쳐 인당 20만원 조금 넘어요. 언니랑 합해 40만원 넘죠. 그 설계사분 맘 모르는거 아니에요. 혹시나 싶겠죠. 그치만 저희는 또 저희 입장에서 말일까지 입금가능하고 그날 입금하겠다했구요. (신용카드는 있지만 사용하지 않아요. 하늘나라로 가족 둘 보내기전에 이미 사용을 많이 했었고 결국 그것이 다 빚이더라구요. 해서 둘다 독한 맘 먹고 죽기전에는 사용안한다 했어요. 아버지는 빚만 주고 가셔서 상속포기 및 한정승인했구요.)
담날 보험사 전화해서 설계사변경 요청했더니 소속설계사가 아니라 GA?라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답이 없어 답답한 맘에 금감원전화했더니 상담해주신 분께서 아마 설계사 변경은 힘들거다, 다만 그렇다해도 화는 나니 민원은 넣어버려라 자기도 이런 경우는 첨봤다 미친거 아니냐면서 지속적으로 민원끝나면 또 넣고 또 넣으라고 조언해주시더라구요.
언니는 바로 담날 본인 이름으로 카톡첨부해서 금감원민원을 넣었어요(19일 완료). 저는 그동안 설계사변경을 진심으로 원한다 요청했구요.
근데 오늘 보험사 관련 담당자님께서 연락해 말씀하시길 이관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 설계사랑 직접 통화도 했지만 얘기가 통하지 않는다 하더라구요. 하여 저는 오늘 오후에 4개 보험 모두 해지를 했어요.
해지후 4시 2분에
**(제 이름)아. 가정형편이 어려운가 본데 다음부턴 돈이없으면 보험가입을 하지마. 남에게 피해끼치고 살지도 말고^^
몇 분 지나4시 11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 제게 문자를 보냈더라구요. 반말로 제 이름 부르면서요(캡쳐 있어요)
그 분 소속인 프**에셋 본사 데스크소속분도 이 문자얘기해주니 오죽하면 아는 분이세요?라고 하더라구요.
해지했던 보험사에 전화했지만 소속설계사가 아니라 별다른 조치가 없다고.. 마지막에 그 분 소속 회사 본부장이라는 분과 통화했지만 얘기는 하겠지만 그게 끝이래요.
원래 보험이란게 이런건가요?
개인사정으로 가게 오래 쉬다 정신차린지 오래 되지도 않았고 이제사 우리 둘 살아보자 맘먹고 겨우 살아가고 있는데..
가족 둘 보내고 삶의 의미같은거 없었어서 같이 죽을까도 고민했었다가 그래도 한번 살아보자 우리 둘이 더 살아보고 아니면 가자했는데..
자존감이 아직 남아 있었는지.
살고 싶지가 않으네요.
보험들지말고 언니랑 합쳐서 월 40만원 저축하시고 무슨일 생기면 그돈으로 해결하세요.
2년만 아무일 없으면 960만원 생기네요
보험 들지마슈
보험들지말고 언니랑 합쳐서 월 40만원 저축하시고 무슨일 생기면 그돈으로 해결하세요.
2년만 아무일 없으면 960만원 생기네요
보험 들지마슈
근데 오늘 해지 후 알게된 게 운전자보험같은 경우 실손이라 할수있는 교통사고처리지원금, 자동차 대인.대물벌금, 변호사비용이 없었어요. 저는 분명 있다고 알고 가입한거였는데..그냥 당연히 설계사님이고 저는 보험 모르니까 어련히 잘 해주실까 믿고 있었는데 제가 등신이었던거지요ㅠㅠ
운전자보험은 2만원대로 db나 현대 삼성 아무거나 드셔도 돼요
민식이법 대비로 해달라면 만원후반서 2만원대로 끝납니다
자부상 .변호사,벌금등등 다 넣고도요
특히 암 보험은 가족력 없으면 들지 마세요.
암보험은 집안내력이 있어서 필요했어요ㅠㅠ 젊은 나이가 아니라서요ㅠㅠ
차라리 각각의 보험사의 다이렉트 인터넷보험전용으로 직접 설계후 가입하세요.
납입금도 저렴하고 편합니다.
1.암보험 ㅋㄷㅂ생명(ㅅㅇ은행계열) 다이렉트 추천.(1억)
2.실비보험은 아무곳에서 해도 무관.(단 ㅅㅅ,ㅎㅎ는 피하세요.악덕보험사 입니다)
3.정기보험. ㅎㄱ생명다이렉트 추천(일반사망2억.재해사망4억)>>기혼자만 해당.
위의 보험 3개만 가입후 평생가지고 가세요. 혹시 다른 보험 있다면 전부 해지.
본인 환수금 50이 문제가 아니라 받은거 뱉는다 생각ㅎㅏ면 편할텐데 말이죠...
고의적으로 미납하신것도 아니구 금전적 손해는 고객이 더 크게 손해보는건데 같은 설계사인게 부끄럽내요..
아무리 환수라도 저따위 대응은 금감위 민원감입니다
급하시면(40대이하기준) 단독실비 만원대 운전자보험 2만원전후 준비하시면 될듯
실비 운전자 두개만 있어도 4만원안쪽으로 가능하시니 일단 두개만 갖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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