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1월에 첫째가 나오고 나서
둘째를 계획 한 뒤
막상 가지려고 하니
이상하게 잘 안생기더라구요
와이프의 생일인 8월 즈음에
찾아온 소중한 생명입니다 ㅠ.ㅠ...
저희 부부는 자연출산을 지향했었습니다.
(의료진의 개입을 최소화 한
산모의 주도 하에 진행되는 출산)
그러나 첫째를 의도치 않은 제왕절개로 낳은 후
와이프가 너무 아쉬워하고 미안해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도 다시 자연출산 도전!
새벽2시경 진통이 와 병원에 도착 후
4월 16일 오전 6시 59분에
수중분만으로 세상에 찾아와 주었습니다.
아들 둘 라이프는 쉽지 않겠지만
어쩌겠습니까 제가 선택한 길인걸^^..
비록 지금은 백수 아부지지만..
이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세상에
탄탄대로를 깔아주고 싶은 게
부모 마음 아니겠습니까
응원 해 주세여 형님들
열심히 살겠습니다
건강하고 밝게 자라길 바랍니다
축하드려요^^
축하드립니다.
나름 둘째면 첫째때의 경험이 있다보니 또 그 경험이 뭐라고 되게 쉽게쉽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그럴려고 그러는건 아닌데 첫째땐 하나부터 열까지 다 신경 썼는데
둘째는 좀 대충.... 하게 되더라구요 ^^;;;
그거 너무 미안해하지마세요.
다들 그러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전 딸만둘이라서 그나마 키울 때 힘들진 않았는데 아드님 둘이라... 힘드시것네유.. ;;
3살터울이면 겁나 싸우겠네요 ㅋㅋㅋㅋㅋ
힘내셔유~ ㅎㅎㅎㅎ
아가 너무 예뻐요~ 축하드려요 태라리님 가족앞에 탄탄대로 꽃길이 펼쳐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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