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름 규모있는 중소기업 제조 개발 회사..입니다
3월에 막내 하나가 들어왔는데 이걸 어찌 받아들여야 할 지
남자고 사회생활 첫 직장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좀 배운..스카이 출시입니다
아니다..그냥 융통성이 없어요 잘못하는건 없음
그냥 협동 배려 이런게 전혀 없음
출근 칼같이 정시 출근
물론 일이 아무리 밀리고 쌓여있고 현장에 사고가 터져도
칼같이 퇴근
자기일 아닌건 무조건 패스
바빠서 아무도 전화를 못 받는 상황
사무실에 전화가 미친듯 울어도 자기 자리 전화아니면 당겨서 받는거 절대없음
시키는거에서 자기 업무랑 조금만 빗겨가도 패스해버림 안함
제 업무 아닌데요 이라고 얼굴도 안쳐다 봅니다
예시)현장 사고 나면 사진좀 찍어오라해도 자기 업무 아니다 하고 안간다고 단칼에 자름 ,탕비실 비품 들어오면 전부 나서서 정리하는데 안함 같이 좀 하자 하면 자기일 바쁘다고 하고 안일어남...바이어 pt잡혀서 회의실 세팅 한다해도 절대 안함
그냥 자기 업무 아니면 손가락 하나 까딱 안함
와..이건 뭐 뭐라 해야할지 모르겠음
자기 일만 하는걸 뭐라 할 수도 없고..
사무실 직원을 전부 따 시키고 있음
저희가 강제 따 당하고 있는데..
직원들이 전부 조치를 취해달라고 하는데
머리가 지끈거려요..
어찌 교육을 시켜야 할지..
할 말이 없어요 자기일만 한다는데
참고로 회사밥이 이렇게 나와도
밥 정말 구리다고 투덜 궁시렁 거려요..
나름 준비 잘하고 주변회사 직원들이 부럽다 소리도 듣는데
이게 회사 식당 밥으로 부족한가요?
헉..회사 밥 사진 내렸습니다
한 번에 알아보고 연락들이 엄청 오네요ㅡㅡ 역시 보배..
댓글들 많은 도움 됐습니다
흠..그 친구의 문제로만 볼게 아니라
회사 내부의 문제로 봐야겠네요
그친구야 자기 할 일만 하는거니
당연히 잘못 한게 없는거죠..본문에도 작성
이건 누구 개개인의 잘잘못의 문제가 아닌듯 합니다
역시 보배..답이 분명 나올줄 알았습니다
그 친구가 아닌 전체의 문제로 접근을 다시 해 보겠습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 문제의 본질이 다르겠네요
역시..댓글보고 답을 찾았습니다 그냥 잡일할 사람을 더 뽑으면 되는거 같은데...이걸 왜 생각 못했을까요
감사합니다
저런 고문관들은 지발 사회에 안기어나왔으모 함니다
저런 고문관들은 지발 사회에 안기어나왔으모 함니다
다른 일을 시키려면 그에 따른 금전적 보상을 해야 함
금전 보상 없이 업무 외 일을 시키려는 것은 노동력 착취임
3월에 들어왔으모 6개월은 지켜봐야하지
않을까융.
작다면 작지만..나름 연구소도 있고 동종업계에 비해 좀 큰 제조업입니다
대졸 초임 연봉 4500 정도 입니다
최종 면접만 회사에서 보고 서류부터 인적성 시험까지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서 뽑아요
일하는 기계하나 들여놨다 생각하고
인격적으로 대할 필요 없음
흠..그리고 엔지니어들은 대부분 인서울 출신들이긴 한데 자기 선배한테도 씨알도 안먹혀요
추가로 노파심에 글삭을 권합니다. 이거 그대로 캡춰떠서 돌아다니면 상당히 곤욕 치루실 듯 합니다.
조언을 구합니다 어찌 이끌어가면 될까요
어떤 분위기를 조성해야 할까요?
업무분장표에 큰 업무들이 구분되어야 하고
업무리스트 들이 명확하게 기재되어 있는데..
예를 들면
회의 준비, 비품 정리 등을 같이 해야되면
그것을 해야되는 사람들의 업무 리스트에 반영을 해 놓으면 됩니다.
그럼 본인 업무가 아니라는 말을 못 하겠죠?
물론 직장내 괴롭힘은 절대 안됩니다.
일부러 부당한 업무를 넣어서도 안되겠죠..
그게 직무적격성 평가라고 ISO 인증받은 회사이면 그 평가 Tool이 있을텐데요..
여튼 스트레스 받지말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이런저런 수정안을 아주 구체적으로 명문화하여
책임의 소재를 명확하게 하는게 나중을 위한 대비책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해당 직원이 이러한 수정된 사안을 적응하는 시간을 두되
미진한 부분에 대한 시말서 내지는 개선 보고서를 제출토록 하여
기록으로 남기셔요~~~
즉, 사내 업무에 이런저런 문제가 계속 지속되어 왔다라는 흔적을
문서로 보관하고 있어야 나중에 절차상의 하자 운운하는 것들에게
뜨거운 맛을 보여줄수 있으니 더더욱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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