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친구들이랑 가평 맛집이라고 소문난곳에 갔는데...
날씨가 좋고 주말이다보니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더라구요. 그런데 가게 주차장은 협소하고..
12시 40분쯤 도착했는데 주차 자리가 없어서 친구들 먼저 내려서 웨이팅 시키고(예약 안받는답니다)
빙빙 돌다가 자리 하나가 나서 주차 하려고 하는데 앞쪽에서 또 차가 오길래..
제가 지나가기 편하라고 살짝 앞쪽으로 빼주니 낼름 전면주차로 주차 박아버리네요ㅋㅋㅋ
전 그전부터 비상깜박이 키고 일부러 살짝만 앞으로 뺏건만...
커플 이었는데(남자 30중후반정도 와꾸 여자 20후반~30초반 정도)
여자가 먼저 내리길래 제가 창문열고 "제가 데려고 기다리고 있었던겁니다 다른 곳으로 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라고 하니
알겠다고 하면서 운전석 쪽으로 쪼르르 가더니 얘기하더군요.
그런데 여기서 가관인게.. 남자가 그냥 차 주차 시켜버리네요ㅋㅋㅋㅋ
진짜 어이가 없어서 지켜보니 주차 다 하고나서 일부러 제 시선 회피하면서 쌩까고 들어가더군요...
싸울까 하다가 기분좋게 식사하러 왔는데 그러고 싶지 않아서 그냥 말았는데
더 웃긴건 웨이팅 못 기다리겠는지 5분정도 있다가 다시 내려오더군요ㅋㅋㅋ
진짜 저도 화나서 차 못나가게 확 막아버릴라고 했건만... 그냥 참았습니다.
물론 1차적인 문제는 이런 상황에 주차요원 안 둔 식당 잘못이 제일 크다고 봅니다만..
진짜 제가 이상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정말 뭐 이런 양아치가 있나 싶더군요.
오늘 가평 갔던 검은색 K5 21조 153X 차주야. 인생 그따구로 살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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