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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하셨습니까?
부자횽들 모닝겹살에 코피에 ㄷㄷㄷ
날씨도 구리고..
암튼
교생쌤이 수업마치고 실습실로 오라고 합니다
네ㅡ라고 대답을 하고
그렇고 같이있던 친구들도
다른생각안하고 집에가면 지니로 접해 이러고 말았습니다
마지막 수업시간 내내 불안했습니다
아 ㅈ되따...이러면서...불안해하며
모든수업과 청소, 종례가 끝나고
실습실로 갔더니 교생쌤 혼자서 뭔가 일을 하는듯보였습니다
들어가면서 쌤 저왔습니다 했더니
어 여 앉아봐라 하는 사투리억양이 살짝섞인말투로
얘길합니다
주소가 적힌 메모지를 주시며
저녁먹지말고 여기로와 쌤이 잘모르니까 이거 하는것좀 와서 도와줄수 있노? 라고 물어봅니다
한 ㅡ참을 망설일필요없이 바로 네!! 대답을 합니다
집에가서 지니에 접해서 친구들과 포트리스서버어디냐 방번호모냐 묻고 열심히 미살일을 날리다가 샤워 후
사복을입습니다 그래봤자 청바지에 흰면티 에 남방걸처입는게
그시절 모든패션의 완성....
친구들하고 놀러나간다하고 학교방향을향하는 버스를타고이동...xx동 에서 하차하여 택시를 탑니다 이주소로 부탁합니다
하고 가니 기본요금 나왔던 기억이...
빌라들이 모여있던 동네였고
그집 옥탑같은 3층으로 올라가서 현관문을두드립니다
교생쌤이 왔나ㅡ 이러고 문을열어주고
들어가니 테이블에 서류들이 쌓여있었고
여기서 형님들이 궁금한게 뭐ㅡ입고있었냐 이거아니겠습니까? ㅋㅋㅋㅋ
특별한건 없었고 그냥 집에서 입는 원피스인데
스판느낌에 달라붙어서 굴곡이 확연히보이는그런? 옷이였고
치마옆이 살짝 트여서 의자에 앉았는데 그 사이로
허벅지상단부터 무릎 정강이로 이어지는 라인이 야하게 오픈됩니다
의자에 앉으면서 쌤 이거 도와드리면되요?
하니까
아이다 너할거없고 배안고프나? 니 라면좋아하나?
하는겁니다
그때저는라면 귀신이었습니다 ㅅ라면2개에 계란탁 해서
밥까지 말아먹었습니다
그얘길 하니 라면3개와계란하나를 풉니다
그러면서 이거 내 비상식량3일치래~ 하고 ㅋ
저는 배가 고파 후루룩찹짭 합니다
먹으면서 이런저런얘기를 하고 커피를 타주셔서 티타임까지 하고서는 영화보고갈래? 머좋아하노?하면 유선방송 리모컨을 만지작하면채널을찾습니다
...
공포영화 좀비영화 자주봐요 했더니 쇼파로 앉으래서 앉았더니
내옆 착달라붙어앉는겁니다 팔짱도끼고...한손에는 리모컨질...
놀래서 움찔하니 와?부ㅡ끄릅나? 이러면서 기엽노ㅡ
이러시는데 싱장이 쿵쾅거려서 혼났습니다
아마 심쿵거리거 들었을겁니다
팔짱끼고 달라붙어서 어깨에 머리까지 올려놓고 있었으니
그러는 사이 공포영화채널을 어떻게 찾아서 틀어놓고
이거봤나?진짜무섭나? 하는 야기를 도란도란? 하면 보던중
그왜 공포영화마다 중간중간 놀래키는포인트 있잖슴까?
저는 그런거 아예안놀라는타입이라
일본공포영화는 웃으면서봅니다 저게모냐고 비웃음서. ...
이게문제가 아니고
놀라는포인트마다 쌤은 일부러그러는건지 진짜놀라는건지
내팔을 자기팔로 꽉쪼으면서 슴가를 밀착시키고
다른한손으론 내허벅지쪽에 손을 올려서움켜쥐듯이잡습니다
주무르듯이, ...
영화가 중반이상넘어가고 교생쌤의 이런행동들이 여러번일어나면서 저에 그놈도 일어납니다......
끝
그라모~ 3편을 기대해 보것 섬니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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