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족들과 밥먹으러 아산 신정호 맛집 연x를 방문했습니다.
닭구이 한마리먹고 한마리더 추가해서 먹고있는데 다먹고 나간 테이블 치우던 종업원이 반찬접시하나를 냉장고로 들고가더니 냉장고 안에 부어버리곤 다시 빈접시를 나머지 식기와 치우더군요.
바로 다른종업원 불러서 음식재사용 하려고 다시 냉장고에 넣은거 아니냐 하고 사장 불러달라했습니다. 그러나 감감 무소식.. 다른직원들 불러서 얘기하는데 다 아니라고 하면서 얘기 마치지도 않고 다른데로 가더라구요. 열받아서 다른 손님들 많은데 짬이 젤 되보이시는 이모님에게 큰소리로 음식 재사용 하는거 아니냐고 보고 얘기하는데 왜 다 얘기하다말고 사라지냐고 얘기하고 사장 불러오라고 했습니다. 사장 없다고 그래서 전화번호 알려달라니 모른다고 하길래 가게 대표 번호로 거니 사장이 받길래 테이블로 와보시라고 한다음에 얘기했더니 사장왈 "음식 제사용이 아니라 음식 재활용이다. 마늘 고추 생강은 씻어서 다른음식에 재활용 가능하다." 이러더군요.. (냉장고에 넣은 음식이 생마늘 이었습니다.) 순간 어이가 없어서 그게 말이 되는 소리냐고 좀 싸웠습니다. 다른때도 아닌 코시국에 누가 무슨짓을 할지 모르는데 그걸 씻어서 다져서 드른음식에 넣는다니.. 상상도 안되는 일이죠.. 결국 다른 테이블 손님 몇분 식사하다 중간에 나가시고 대기자들 몇분이 그냥 가시더라구요. 저도 중간에 나왔습니다. 재사용 장면은 촬영하지 못했지만 대화내용 녹취했습니다. 연휴 끝나는데로 시청에 신고해야겠어요. 진짜 황당해서 글 적어보았습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안전운전 하세요.
10년전에도 김치에 밥풀있어서 개지랄하고
돈집어던지고 나왔는데 주변사람들한테
절대 가지말라고 홍보도하고 믈도 똥물이고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식품위생법이 잘못된거죠..
신고하셔도 처벌은 없고
소비자들의 불매는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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