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과장입니다( 아! 이젠 오너네요^^)
지난 여름 내내 혹독한 그림자 한점 없는 뙤약볕 아래
높디 높은 아파트 옥상에서 현직 22년차 베테랑 로프공
친구와 10년차 동생에게 (서로는 모르는 사이) 둘다 너무나도
친한 지인이라 정말 저에게 희망의 끈을 매듭 주어 주신
두분입니다 그 두분은 보배드림 안하지만 다시 한번 친구와
동생에게 감사함을 드립니다 일을 시작 할때 초반 아니 첫날
부터 친구란 형이란 명목 없이 제대로된 로프공 머신으로
만들어 반듯이 하루라도 빨리 자립 하게끔 약속을 해주어서
진짜 "나 그만 둘께 미안해" 이런 생각이 딱 입 앞까지 나올뻔
한게 3번 있었습니다. 저란 사람 주변에서 알만한 사람 알겠지
만 저역시도 참 모든지 끈질기다 생각 했는데 진짜 마지막
그만 두고 싶을땐 새벽에 아파트로 출근길에 운전 하면서
그래 그만 두자 이게 맞는것 같다 이런 생각만 하면서
갔었어요 하지만 또 로프 타면서 에혀~그래 딱 이번주 보름만
보름만 채우고 관두자 마음 먹은게 44살 이직에 가장 결정적인
순간이였건것 같네요 그 보름 사이에 조금씩 저는 기술공의
헤라질 손놀림과 로프 세팅의 단도리 체결력
그리고 그 사이에 적응이 되버린 내 자신을 볼수가 있었어요
일이 초반부 보다 덜 힘들고 제법 속도가 붙었지요
늘 옆에서 로프 같이 타며 같이 샤시코킹 하며 가르치던
사수 친구도 "이야~ 너 진짜 역대급이다"
"형 ㅋ 이러다 다음주 부터 혼자 한다고 안나오는거 아녀요?"
이러면서 웃더라구요 그리하여 두명의 기술공자에게
번갈아 가며 22년차 10년차 경력자들의 노하우를
쏙쏙 알맹이들로만 배워 나갈수 있어서 제 인생에 다시
일어설수 있는 전환점이였습니다
2021년도는 열정이 넘쳐나는 해인듯 싶어요
물론 2022년도에도 그 다음도 계속 그럴듯 싶습니다
이제는 혼자 독립하여 오더가 밀릴 정도로 스케쥴이 좀
빡빡 해졌어요 아파트의 빗물 누수 잡는 실리콘 샤시코킹
쟁이로 내년은 목표가 1억으로 잡긴 했는데
친구가 보더니 너 지금 하는거 보니 충분히 가능 하고도
남아! 라고 하네요 물론 보배드림의 회원님들 응원에도
크게 보탬이 됐어요 쪽지로 보내 주셔서 정말 고마운
내용의 쪽지 부터 안전상의 격려 또 몇분은 제가 직접
자택에 찾아가 시공도 해드렸습니다
정말 꾹꾹 씨게 눌러 발라 드렸어요 ㅋ
앞으로도 많은 회원 분들과 향후 몇년 몇년 안남은
선뱃님들도 희망의 끈을 잃지 마시고
안되면 될때까지 노력 하시고 계속 알아 보시고
계속 쑤시고 파보면 분명 답이 나올꺼에요
그러니 너무 저처럼 힘겨워 하실 필요는 없는것 같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느껴 보는 여유로운 일요일
저녁이네요 모두들 늘 건강 하시고 다시 활기차게
한주 보내시길요~^^
감사합니다^^
항상 조심하셔요
늦어도 항상 로프 단도리는
천천히 제대로 내일 부터는 한줄 더 예비줄
사용 하기로 했어요
저도 40대에 좇소개인업체에서 이직해서 현재는 길거리를 청소하고 있습니다.
몸은 힘들고 연휴가 없는 직업이지만.. 어깨에 놓은 무거움은 많이 없어졌네요..
꼭 성공하실겁니다.
항상 안전 챙기시고.. 건승하시길 기도합니다. ^^
저도 두 아덜의 아빠여서
더 공감 갑니다
우리 멋지게 열심히 살아 보아요
늘 건강 하시고요 감사합니다
늘 조심 하시고요, 귀찮더라도.
보조로프 하신다니 ..
늘 건강하세요..~~
이 직업 해보니 삿갓 지붕 타는게
참 어려운데 이젠 능숙 해졌어요
저도 추후 기회되면 암벽등반
꼭 해보고 싶어요
20대 부터 늘 북한산 다니면
보이는 암벽 타는 분들 봐왔거든요
에마님도 늘 건강 잃지 마시고
항상 안전우선요!^^
아쉬운건..
줄이 하나네요...
막줄 로프 버리고 새줄
쓰려구용^^
디테일한 관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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