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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책상에 앉아 테블릿을 업데이트 하던 중이었습니다.
테블릿을 보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던 9살 딸래미가 뭐가 그리 좋은지 싱글벙글 하길래 물었습니다.
저 : 왜 웃고있어?
딸 : 저기요
손가락이 가리키는 곳에 작은 문구 하나가 보입니다.
.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업데이트가 빨라질수 있습니다.
저럴수도 있는거죠?
자기가 웃어주면 빨라진다고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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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시선에서 보면 어의가 없지만 아이들의 시선에서는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더 웃음이 나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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