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건설현장에서 근무한 20대 입니다
10월 3일 경 무릎에 극심한 통증을 느껴 10월 4일에 병원에 가서 mri찍어보니 연골판이 찢어쳐 꼬매는 수술 해야한다고 하여 5일에 수술하고 4주간 절대 안정 3달내 무릎 부담작업 금지 라고 진단받았습니다
회사에서는 일하다 다친건지 원래 안좋았다가 시간상 일하는 타이밍에 통증이 온건지 알수 없으니 산재는 안된다 그냥 한달간 유급 휴직으로 하자고 하길래 알겠다 했습니다
그 후 2주간 재활치료하며 지냈고 3주차부터 회사에서 연락이 와서 슬슬 나와서 일해야 하지 않겠냐 팀원들한테 안미안하냐 아프다고 누워만 있으면 안된다 일하는게 재활치료다 개도 관절수술하고 2~3주면 뛰어댕기더라 근데 너는 왜그러냐 라는 전화를 매일 받고 4주차에 출근해라 라는 통보를 받아 4주차 월욜부터 출근을 했습니다
매일 일하던 중간에도 아파오고 금욜 토욜에는 일을 거의 못할정도로 통증이 심하였고 결국 일욜밤에는 잠도 설칠정도로 통증이 심하여 출근하지 못하고 병원에 갔습니다.
병원에 갔더니 통풍이라고 했고 갑자기 통풍이 올수가 있냐 하니깐 간혹 수술부위에 스트레스가 쌓이면 그럴수 있다 요산수치가그리 안높으니 관리잘하면 괜찮을거다 라고 진단받았습니다
이 얘기를 회사에 하니 그게 뭔 말같지도 않은 소리냐 그냥 니가 식습관이 잘못된거다 아파서 쉬는건 쉬는건데 이건 무급이다 라고 해서 한주 더 쉬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제입장에서는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얼마전 부터 틱톡 링크 보내주더니 여기에 있는 노래를 다운받으라고 해서 링크타고 들어갔더니 노래제목 한개씩만 있길래 그거만 다운받아놨습니다
그랬더니 왜 이거밖에 없냐 틱톡 어플로 들어가면 그 안에 노래 다뜬다 하여 저는 틱톡 안한다 중국꺼기도 하고 주변에 하는사람도 없어서 안한다 했습니다
그랬더니 인제 너 틱톡해라 앞으로 노래 계속 다운받아야 하니 너도 틱톡 해라
라고 하는데 이걸로도 요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퇴사를 고민하고 있는데
형님들에게 여쭤보고 싶습니다
출근은 그렇다 치더라도 노래까지 다운받게 하는거 하지도 않는 틱톡 다운받아야 하는것도 제가 해야 할 일인가요..?
아니면 그냥 흔히말하는 요즘것들은 ㅉㅉ 할 일인가요?
전화기는 좀 꺼두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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