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다닐때 이야기인데
본인이 몇년간 외국 살다가 한국으로 귀국했습니다. 귀국한게 95년 1월 쯤입니다.
귀국해서 한국의 초등학교로 왔는데 해외여행 했다고 잘난척 하는 아이로 여겨졌습니다.
딱히 잘난 척 한것도 없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성인들의 경우에는 애들처럼 따돌리거나 놀리거나 그러지 않지만
그래서 그나마 자연스럽게 이야기 하는 편이기는 하지만
뒤에서는 저 인간 뭔데 잘난척이냐 등등등
소위 쑤군 거림 같은건 있겠죠
그래서 그런지 저의 친척 동생은 91년부터 매년 해외여행을 갔는데
(외국에 친척이 살아서 갔음 물론 그것만이 아닌 순수하게 가기도 했음)
해외여행 간거를 아무한테도 이야기 안했고요
해외여행이 아닌 휴가 갔다왔다 라고
잘난척 하는 아이로 여겨질까봐서리
본인 또한 95년 여름인가에 부모님이랑 같이 해외여행 갔는데(살다오는게 아닌 순수 해외여행)
아무한테도 이야기 안했고요
그런데 블로그나 인스타 등에 그리고 얼마전에 싸이월드 등에 해외여행 간 사진을 자연스럽게 올리는걸 많이 봤는데
그걸 공개된 곳에 자연스럽게 올리다니
쑤군거림 (미성년자인 경우에는 놀림감등도) 이런거 없나요
비즈니스석 타고 풀빌라에서 놀다와도 그냥 휴가로 치던데
유럽도 흔해서
다녀와도 주위에서 아무도 관심이 없죠 그래? 좋왔어? 그러고 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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