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라면 상대방 선수의 멘탈을 무너뜨리고 견제하기 위해 한창 잘나갈때 작전타임을 외친다던가 야구빠따도 던지고 타석에 들어올때 오래걸리는 희안한 루틴을 한다던가,
김연아의 경우때처럼 아사다 마오가 실수없이 무사히 경기를 마치니 대놓고 감독이 다음차례인 김연아 앞에서 서리지르고 박수치며 개 오바를 떠는일이 부지기수다.
근대도 김연아는 멘탈이 탈탈털려 경기를 망치기보다 피식 비웃어주며 보란듯이 실력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엇다.
권순우는 아시안 게임에 국가대표로 경기를 치뤘음에도
상대방의 심리전에 완전히 말려 경기를 패배했고,
경기에 지고 난후 라켓을 집어던지고 상대방 선수와 악수조차 하지 않음으로써 진정한 루져의 태도를 보이고 말앗다.
승패가 갈리는 경기에서는 항상 이기고 지는 사람이 생기는데, 순간의 화를 참지못하고 본인의 패배를 남탓으로 돌리는 졸렬함에 무너지는 국격과 함께 쪽팔림은 국민들의 몫이 되어버렸다...
본인이 뒤늦게 찾아가 사과하고 자필 사과문을 작성했다 하더라도 이미 엎질러진 물은 주워담을수가 없다.
스포츠 정신이란게 과연 무엇일까? 를 되짚어보는 사건이 아닐까 한다.
테니스라는 종목의 특성과 아시안올림픽이라는 특수상황과......
믈브에서는 벤치클리어링 상황에 벤치에 남아 있음 갸도 손해를 보는 구조를 보이기도 하고.
일반적인 매너와 각 종목 안 에서의 매너의 차이도 있고 이걸 그냥 개인감정으로만 해석해도 되는가......
국가대표라는게 정말 무거운 자리임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언제나 자기자신과의 경쟁이었다고
생각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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