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탈의실 들어갔다가 고소당했다는 글보고... 등골이 서늘하네유. . .
몇달전 포항현장에 아침부터 회의참석차 열심히 대구포항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고 있었어유.
근디 소변이 마려운거여유. 늦어서 참고 가는데 도저히 참을수없어
영천휴게소에 들렀어유. 방광이 터질것 같았어유.
미친듯히 뛰어서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아침일찍이라서 사람들이 없어유.
근데 소변보는곳이 없는거예유.
원래 고속도로 휴게소는 화장실이 커서 남자화장실이 소변보는곳이랑
큰일보는곳이 분리되어 있는곳도 많쥬.
막뛰어 들어가서 허둥대다 걍 비어있는 빈칸에 들어가서 시원하게 ...
너무 참아서 한참동안,,,, 휴... 시원하게 볼일을 마치고 나오는데
입구에 웬 아주머니가 저를 쳐다보며 들어오는거여유.
바지춤 올리면서 청소하는분이신가 하고 나오는데.
뭔가 쎄한거여유.
나와서 보니까 아이구마 여자화장실 아니것어유?
을른 차에 뛰어가서 미친듯이 타고 내려 왔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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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씩 이런걸로 고소니 형사처벌이니 뉴스에 나오는거보고,
가슴을 쓸어내려유. 저두 운이 나빳다면 고소 당할수도 있었겠쥬? 현행범으로다가..
물론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위해,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 다 좋은데
너무 지나치다 싶을때도 많쿠만유/
꼬추달고 나온게 죄가 되버렸네유
동원예비군 가보신분들은 다 앎유 ㅋㅋ
스키장에서 아무생각없이 화장실 들어갔는데 뭔가 쎄...한게 이상해서 확인해보니 여자화장실..
다행히 아무도 없었어서 바로 나오고 아무일 없었죠
무심결에 화장실방향만보고 들어갔는데
소변기가없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왜 없지? 하고 나가서 벽을 살펴보니 여자그림을 벽색깔과 비슷한 철판으로 붙여놨더라구요 깜짝놀라서 주변을 살펴보니 옆으로 돌아들어가는쪽에 남자 화장실이 있었구요.. 아무도 없었고 누구도 들어오지않았기에 망정이지 쇠고랑찰뻔했다 싶더라구요... 진짜 조심해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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