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문득 전에 근무했던 마트 이모님과 통화했네요
마트 이모님 : 홍 ㅇㅇ 이 기억해유????
나 : 당근이쥬~~
그 간호사 한다는 그놈 말이자나유~~
마트이모님 : 근데 그 아이가 하늘의 별이 되었다네요..
나 : ,,,,,,,,,,,,,,,
마트 이모님 : 어제 그아이 아버지가 마트와서 말했다네요 교통사고로 갔다고,
마트 직원분들한테는 알려야 할것 같아서 알린다고,,,
나 : 고등학교 때부터 보아왔던 아이인데 이제 갓 20대 초반인데.....
마트 이모님 : 나도 울고 아버지두 울고 했다네요....
나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트 알바시절 고등이라고 생각해서 막걸리사가는거 디지게 혼내려 했더니만
본인 대학교 학생증 내밀면서 본인 대학생이라고 술 마셔두 된다고 했던 녀석인디..
너무 착한 아이였네요..
에혀~~~~~
저두 오늘은 쏘주 깔라유~~~~
맛쏘주유~~~~~~~~
좋은 애를 그리 빨리 데려간대요? ㅠ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째 착한 사람들은 글케 빨리 데려가시는지...
오늘은 한잔하셔도 되쥬...
행인님 닉네임 안 받기를 잘했다 싶네요
건강하이소
모쪼록 마음도 잘 추스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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