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30 대 초중반 여자입니다.

결론은 2년동안 만나온 남자에게 투자금5000만원 + 개인 4500만원 정도 돈을 빌려줬는데,

그 남자는 이미 저를 만나기 전부터 다른 여자와 동거를 하고 있었고, 저를 만나는 도중에도 그 여자와의 만남을 

지속해왔다는것을 최근에 알았습니다.

투자금 같은 경우는 수익률3배가 될 것이다 라고 하여 투자를 하게 되었고 

22년 말 수익금정산을 해준다고 했지만 상장이 미뤄지니 조금만 참아달라고 하여 지금까지 참았습니다.

이 남자는 2년동안 세상에서 가장 사랑한다는 그리고 목숨도 내줄거라는 달콤한 말들로 

저에게 한번만 살려달라며, 정말 죽을것 같다며 돈을 빌려달라 요구하였고 

결국 제가 카드론, 카드깡(금은방에서),현금서비스, 심지어 제가 이사갈 집 보증금까지 잔금날에 준다고 하더니 돌려주지 못해 

지금까지 저는 단기방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쩜 이렇게 뻔뻔할가요, 처음 끝나게 된 건 사소한 말다툼인데 한순간에 다신 연락하지 말라더라구요.

그런데 느낌이 이상했죠. 알고보니 동거녀와 만나는 사람이 있음에도

저에게 죽을것같다라는 협박으로 돈을 뜯어내었습니다.

계획이 항상 거창하여서 결국 제 돈을 다시 갚을거라 굳게 믿었고, 약속한 날짜에 상환이 안될땐 회사에 또 일이생겼다.

사고가 생겼다 하며 오히려 점점 금액은 높아졌습니다.

정말 ... 바람핀놈은 그래요. 그냥 똥밟았다 생각하고 며칠 울고 분하면 갠찮은데 

2년동안 저희어머니한테도 돈 빌려보라고 해가며 제 돈을 뜯어내서 그 돈으로 다른여자랑 잘살았을거 

생각하니 피가 거꾸로 솟고 돌아버릴것 같네요 ....

이런 경우도 사기 고소가 가능할까요 ?.. 

정말 그 코인 , 그리고 그 상장사 제발... 망했으면 좋겠어요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