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사람일은 진짜 아무도 모르네요...[14]
사수가 갑자기 연차내고 출근을 안해가지고 업무협의때문에 잠깐 전화드렸눈데 장인어른이 어제밤에 자전거타다 넘어지셨는데 또랑에 머리를 부딫혀서 뇌사상태로 중환자실에 계시다고...
아직 젊으신데 이겨내셨으면 좋겠네요..ㅠㅠ
갑자기 우울해 지는 하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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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도 팔순이신데 아직도 자전거 타고 아파트 단지 주변 마실 다니시고
단지 끄트머리 있는 임대 농장에서 텃밭일 하십니다
타지 말라고 그렇게 말씀 드려도 안됩니다 안되요
자전거라도 타니까 내가 아직 이렇게 건강한거다
라고 하시니 더 할말도 없구요
그냥 사고 안나기를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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