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아마 전문 용어가 있을 겁니다.
상대방 머리속에 뭔가 심어 주는 건데
흰색을 흰색이라고 말하지 않아도 상대가
흰색이라고 믿어 버리게 만든다는 기술이요.
광고나 방송등에서는 금지되었다고 하는데
뭐 여튼 그런 기술이 있어요.
세월호 사건 당시에 말입니다.
신원 확인을 위해서 유전자 검사를 해야하는데
'모계' 유전자 검사가 더 정확하다고 주장하던 분들이 있었죠.
그런데 제가 검색해보니 아니라고 합니다.
부계나 모계나 유전자 검사의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다구요.
그런데 모계가 정확하다고 모계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었고 실제로 그렇게 했습니다.
유전자 검사를 모계로 했어요.
자 이 뉴스를 접한 사람들 머리속에는 어떤 생각이 심어 졌을까요?
모계로 해야 정확하다는 뉴스를 접한 이들의 머리속에 말입니다.
이게 유가족들이 당한 일입니다.
보상금은 결정도 안되었는데 지역 농협에서 보상금 인출하고
환하게 웃으며 집에 가더라는 소문과 함께
저 뉴스를 접한 사람들 머리속에는 어떤 생각이 심어 졌을까요?
그들은 어떤 생각이 심어지길 원했던 걸까요?
설마 이것이 시작이 되어 텐트에서 쓰리섬을 했다는 소문이 만들어
진것을 아닐까요?
왜 그들에게 그렇게까지 가혹해야 했던 걸까요?
우리국민인데....자식을 잃었는데....
왜 그렇게까지......
혼자 있으니 자꾸 쳐지네요.
주소 주세요.
모든 희생자 분들을 애도합니다.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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