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인이 제 상황 듣더니 보배드림이면 한두달이면 해결가능하다고 해서
한번 올려봅니다.
제가 돈을 빌려줬는데 채무자가 사기를 당해, 사기꾼에 대한 재판결과가 나올때까지 기다려 달라며
돈을 돌려주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도 그 사기행각에 같은 피해자이긴 한데 돈을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
(너무 긴 글이라 다 읽기 번거로우시다면 강조해 놓은 글자만이라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ㅜ)
저는 영상관련 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에 상경하여 연출부로 일자리를 찾던 와중 구인이 힘들어
정말 작은 일이라도 해보자 하는 마음에 드라마 영화 유튜브 웹드 할 것 없이 지원서를 넣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문자로 연락이 왔고 이거라도 해보자는 마음에 넣었었던 웹드 감독이었죠.
보통 다른 곳 면접을 가면 조감독이나 다른 스탭이 연락을 주는데 여긴 감독이 직접 연락을 줬길래 이상했지만,
작은 웹드니까 그런가보다하고 연락을 이어 나갔습니다.
문자로 촬영정보, 임금 관련하여 연락을 주고 받았고 전화도 한차례했습니다.
그런데 따로 면접은 진행하지 않고 제작상황이 급하니 일을 하고 싶다면 촬영지인 부산으로 내려오라고 하였죠.
그 당시 저는 상경 후 한달째 일을 구하지 못하던 상황이었고 그 시기쯤 부산에서 가까운 제 고향에 다녀오려고 했던 지라
어차피 내려가려고 했던거, 가서 돈도 벌고 부모님보고 오면 좋겠다 싶어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감독이 덧붙힌 말은 촬영은 당장 이틀 뒤에 시작하며 다른 스탭들은 오늘 부산으로 출발하기로 예정되어있느나
너는 상황이 어렵다면 내일 내려와도 좋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준비기간도 없이 바로 이틀 뒤 촬영이라니 당황스러웠지만 한다고 하였으니 부모님께 집으로 가겠다고 하고 곧장 짐을 싸 고향으로 향했죠.
집에 도착해 하루밤을 보내고 다음날 점심쯤 감독이 알려준 주소로 향했고 그곳은 스탭들이 숙소로 쓴다던 모텔이었습니다.
그곳에 도착하였고, 저는 도착할때 쯤 연락을 준 조감독이자 PD의 말에 따라 그들이 사무실로 사용하는 듯한 파티룸?으로 향해 방을 배정받고 짐을 푼 뒤 다시 사무실로 올라와 바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같이 일하게 된 연출부와 인사를 하고 유대를 쌓기 위해 이것저것 물어보기 시작했고 알게 된건 거기있는 모두가 제 또래이며 연출부 일은 처음이라고 하였죠. 심지어 촬영현장의 모든 것을 진행하는 조감독 조차도요.
금전적으로나 스탭들이 사용하는 비품들을 담당하는 제작PD들도 없는 환경이 조금 이상하긴 했지만
역시나 작디작은 웹드라마니까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연출부 일뿐만 아니라 하게 될거라고 생각치도 않던 제작부 일도 함께 병행하게 되었죠.
제가 그곳에서 처음 한 일은 촬영장소 섭외... 당장 다음날부터 촬영인데 장소 섭외가 이루어지지 않아
당장 이곳저곳에 연락을 돌리며 장소을 섭외했습니다.
촬영에 필요했던 공장을 찾기 위해 늦은 저녁까지 부동산에 연락을 돌리며 섭외에 성공했고 부동산 중개인에게 감독이 말한 임대료까지 드리겠다고 제가 약속을 했습니다.
물론 임대 계약은 연출부의 책임자였던 조감독이 진행을 하였고요.
첫날부터 연출부는 비품구매며, 배우 차편티켓팅 등 돈이 나가는 것들은 우선 각자 돈으로 결제 후 지출증빙을 하라는 식으로 하며 돈을 벌러온 저는 돈을 쓰고 있었고,
새벽까지 감독에게 붙잡혀 나머지 보잘것 없어보이는 촬영준비를 했고 다음날 예정대로 촬영을 나가게 되었습니다.
예정되어 있던 촬영은 열흘 중 7회차 였고,
초반엔 예정된 근무시간보다 초과를 하는 횟수가 많았지만 순조롭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상함을 느낀건 4회차.. 촬영현장 인근 저녁장소를 섭외해 그곳으로 스탭들을 안내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스탭들이 모두 도착할때까지 가게 앞에서 안내를 하고 있던 저는 촬영감독과 조감독이 매우 심각한 이야기를 하는 상황을
목격하였고, 얼핏 들려오는 임금에 대한 이야기...
궁금증이 들어 두사람의 대화가 끝난 뒤 조감독에게 무슨일이냐 물어봤지만 조감독은 별일 아니라며 넘어갔죠.
그리고 그 다음날은 조명감독이 찾아와 조감독을 불러냈고 미술감독, 동시녹음 기사도 마찬가지로 조감독을 불러냈습니다.
뭔가 다들 불만이 있는 듯한 모습에 저는 임금에 문제가 있다는 걸 알아챘고, 같이 일하던 다른 연출부에게 그런 상황이 맞냐고 물어봤고 동료는 맞다고 했습니다.
구체적인 상황파악을 위해 조감독에게 직접 물어보자 조감독은 그제서야 내가 파악한 상황이 맞고,
원래 기술팀들은 계약금을 먼저 지급한 뒤 일을 시작하기로 되어있는데 투자사에서 투자금 지급이 늦어져
계약금을 못주고 있는 상황이며 감독이 다른 감독들에게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하라고 해서 그렇게 하는 중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제서야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투자금만 들어온다면 아무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모든게 처음이었으니까요.
그런 상황이 더 지나자 기술스탭들은 돈이 입금되지 않는 다면 촬영을 멈추고 서울로 복귀하겠다는 입장을 내세웠고,
결국 입금이 되지 않아 촬영은 취소되었고 연출부는 또 다시 감독에게 붙잡혀 새벽까지미뤄진 촬영에 대해 다시 구해야되는 보조출연인원과 스케줄을 정리했죠.
다음날 저는 매일같이 새벽까지 일하고 겨우 3-4시간 자며 버티던 상황에 늦잠을 자던 날이라 잠을 자던 중
계속해서 연락이와 눈을 뜨고 사무실로 올라오라는 연락을 받았고
사무실에 붙어있던 감독의 방에서 감독은 연출부 모두 들어오라고 하였습니다.
감독의 방에서 다짜고짜 들은 말은 너희 모두 지금 돈 구할 수 있는 곳을 알아봐라. 였습니다.
갑작스러운 말에 당황했지만 다들 우선 알겠다고 하는 분위기에 일단 알겠다고 하고 나왔고 갓 졸업한 저는 조감독에게 제가 돈이 나올 곳이 어딨냐며 말했지만 조감독은 카카오 비상금 대출 같은 것도 될거다, 나도 비상금 대출을 받았다. 라고 하며
잠시 자신의 방으로 가서 얘기를 하자고 저와 함께 자신의 방으로 갔습니다.
조감독은 저를 앉혀두고 대출나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대출조회어플을 깔아 대출가능 금액을 조회하도록 옆에서 어떤것을 눌러 조회하면 되는지 하나하나 설명했고 조회 결과 최대 대출 1500만원이 가능한 곳이 조회된 것을 같이 확인했습니다.
조감독은 이거 대출받으라고 제게 말했고 저는 한번도 제가 가져본 적 없는 돈을 선뜻 대출받기 망설여져
조감독에게 이거 대출받는 게 맞는 건지 모르겠다고 말하자 조감독은 자신의 상황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은 작품하면서 비상금대출과 수중에 들고 있던 적금까지 포함. 거의 1억을 이미 쏟았는데 작품완성이 안되서 투자금을 못받으면 물거품이 되는 거라며 자신만 믿어달라고, 투자금 꼭 들어올것이라며 설득했죠.
그러던 와중 감독에게 연락이 와 다시 사무실로 향했습니다.
감독의 알아봤냐는 말에 조감독이 제가 1500만원 대출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렸고
저는 대출을 하는 게 맞은 것인지 모르겠다는 입장을 말하자 감독은 그제서야 자세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감독의 말은
지금 현재 투자금이 안들어오고 있는 이유는 투자사에서도 자체적으로 제작 중인 컨텐츠가 있어
우리 작품을 검토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있다. 투자사쪽에서도 작품과 계약서를 검토해야 투자금 지급을 해 줄 것인데
늦어지고 있어 투자금 지급이 안되고 있는것이다.
그래서 나는 조감독을 시켜 스탭들의 계약서를 빨리 작성하도록 만들었고
조감독에게 계약금 관련해서 스탭들 한테는 늦게 지급될것이다. 이런식으로 전달을 하라고 했으나
조감독이 하루만 혹은 조금만 기다려달라, 곧 투자금 들어올 것이다. 이런식으로 말을 하는 바람에
스탭들이 철수하겠다는 상황이 온 것이다.
그래서 자신도 투자금을 빨리 받기 위하여 촬영본이 나오는 대로 서둘러 편집을 해서 투자사에 보내고 있고
어제 촬영에 투자사 측에서 촬영현장에 오기로 하였는 데 촬영이 취소되는 바람에 못온 것이다. 라고 했고
저에게는 우선 스탭들에게 계약금 입금이 이뤄져야 작품을 완성하고, 그래야 투자금이 들어오니 대출을 받아 조감독에게 줘라.라며 덧붙혀 자신도 지금 대출을 알아보고 있으며 대부업에도 알아보는 중이다.
6000만원 정도 대출을 받기로 했고 투자사 쪽에서도 오늘 중으로 투자금 입금시켜주기로 했으니 대출금 꼭 돌려줄 것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그때까지도 망설이던 저는 그럼 각서를 작성하고 난 후 대출을 받아 돈을 보내겠다. 라고 했고 조감독도 동의하였습니다.
그렇게 각서를 작성하기로 하였고 종이와 펜을 가져오려는데 옆에 있던 동료가 녹음을 하면 되지 않느냐고 하자
감독은 옆에서 그래 녹음으로 지금 바로 해라.라며 부추겼고 1차적으로 조감독은 제게 돈을 갚겠다는 구두계약을 진행 후
저는 1500만원 대출을 실행했습니다.
대출금이 입금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는 안내를 받았고,
상황이 조금이나마 겨우 일단락이 후 조감독은 눈 좀 붙이라며 사무실에 달려있는 다른 방에서 자라고 하여 눈을 붙이고 있는 와중 조감독이 들어와 깨우더니 더 대출되는 곳이 없는 지 알아보라고 하며 또 다시 대출조회어플을 통해 조회하도록 시켰고
추가로 200만원이라는 금액이 대출가능하다고 뜨자 이것도 받으라며 말하였고 카카오비상금대출도 안받지 않았냐며 그것도 알아보라고 시킨 후 그것 또한 대출을 받으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총 2000만원의 대출을 받았죠.
그 후 대출을 신청하고 기다리는 동안 은행을 확인해보니 1500만원이 입금되어 있어 그 사실을 알렸고, 조감독은 바로 돈을 보내라고 하여 저는 조감독에게 추가로 돈을 더 빌려주게 되었으니 다시 계약을 녹음하도록 하여 최종적으로 계약을 한 뒤 돈을 입금하였습니다.
그렇게 조감독은 제게 받은 돈으로 가장 먼저 철수하겠다고 선언한 장비팀에게 계약금을 송금하였고,
나머지 돈도 다른 기술팀의 계약금으로 송금된 줄 알고 있었습니다. (사실 그 돈은 촬영 이전에 다른 촬영을 하며 빌린 숙박비를 숙소에 지급하였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촬영시간이 다가오자 다른 기술팀의 감독들은 돈이 안들어왔으며 계약금 입금이 완료될 때까지 촬영현장으로 출발하지 않고 대기하겠다는 입장을 보여 오늘 안으로 돈이 들어온다고 했으니 기다려달라며 일단락했습니다.
그렇게 촬영예정시간은 코앞으로 다가왔고 그때까지도 입금이 이루어지지 않자 감독은 기술팀 감독들을 모아달라고 조감독에게 말했고 감독들은 사무실로 모였습니다.
그리고 감독은 한참 조감독과 방에서 단 둘이 이야기 하다 혼자 나와 다른 감독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였고 상황을 설명하기를,
사실은 투자사가 조감독의 부모님이다. 저 친구가 어린마음에 열심히 하고 싶어서 부모님께 도와달라고 했는데 설득이 안된것 같다라는 내용으로 말을 하자 사람들은 어이없어했고 저는 그날 오전에 감독에게 들었던 내용과 너무 다른 내용이기에 어리둥절 하였고 감독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감독은 조감독을 데리고 나와 직접 설명하게 하였고 조감독 또한 감독이 말한 그대로 설명을 하였죠.
그러자 사람들은 조감독에게 그럼 지금 돈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해결 방안이 있느냐 물어봤고, 가정의 재산으로 해결이 가능한 것인지 묻자 조감독은 자신의 본가가 9억 정도이긴 하나, 부모님은 이사실을 모르는 상황이고, 지금 본인이 할 수 있는 것은 서울의 자취방이 전세1억 정도인데 그 돈으로라도 어떻게 해결해보겠다라는 입장을 말했습니다.
다른 감독들은 그럼 우선 서울의 자취방에서 부동산계약서를 담보로 잡겠다. 그리고 변호사에게 공증을 받아 계약하고
추가로, 어제 촬영이 취소된 데에는 제작에게 책임이 있으니 촬영회차로 인정하고
오늘 나가게될 촬영에 대한 임금은 추가로 책정하는 내용으로 모든 스탭은 새로운 용역계약을 맺기로 약속한다면 촬영을 이어 나가겠다고 하여 조감독은 알겠다고 말한 뒤 곧바로 계약서를 수정해 감독들에게 보낸 후 밤11시 촬영현장으로 출발했습니다.
조감독은 혼자 숙소에 남았고 나머지 모든 사람이 촬영현장으로 출발한 것을 확인한 뒤 뒤따라 출발하여 현장으로 가던 도중 감독은 제게 전화하여 숙소로 돌아가 조감독과 함께 서울을 따라갔다 오라며 되돌려 보냈습니다.
그리고 조감독에게 향한 저는 조감독에게 그동안 어떻게 된 것 인지 자세하게 들었습니다.
감독은 처음 조감독을 저와 같이 스탭으로 영입해 대본을 수정하며 지금 열심히 하면 다음 작품에서 감독을 시켜주겠다고 했고, 조감독에게 그렇게 되려면 먼저 감독의 제작사와 같은 이름으로 된 제작사를 조감독의 이름으로 설립하여 사업자등록을 내라고 하며 사업자등록 후 매출이 찍혀야 하니 돈을 최대로 끌어모아 감독이 말하는 곳에 돈을 입금시키고 영수처리를 해라며 이전에 감독이 사기를 친 곳에 돈을 입금하도록 한 뒤 영수처리만 되면 돈이 다시 들어올 것 이라며 1억이라는 돈을 같은 방법으로 사기를 쳤으나 아무것도 모르던 조감독은 그대로 이행하였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감독들에게 부모님이 투자자라고 말한 것 또한 감독이 그렇게 말하라고 협박을 해서 그렇게 설명을 했고 저는 당장 사실을 부모님께 알리라고 하여 부모님께 알리고 변호사와 상담 후 재촉하는 감독에게 보여주기 위하여 서울로 향했습니다.
4시간 반을 달려 서울에 도착했고 조감독의 집에 도착 후 감독은 계약서를 가지고 돌아오라고 했지만 다시 부산으로 내려갈 돈이 없다는 두사람의 입장을 말하자 감독은 그런 것까지 자신이 해결해줘야하냐는 입장으로 화를 냈고 옆에서 지켜보던 저는 조감독에게 가스라이팅 당하고 있는 거니 경찰에 신고하고 지금이라도 스탭들에게 상황을 사실대로 말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혼자 한참을 생각하던 조감독은 자신의 모든 상황을 정리해 스탭들에게 전달하고 저와 함께 경찰서로 향하며 계속해서 오는 감독의 전화를 무시하는 와중 조감독은 저를 붙잡고 너한테 빌린 돈은 부모님께 말하면 그정도는 해결해주실 것이며 그렇게 안되더라고 자신이 알바를 해서라도 꼭 갚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 시각 사실을 알게된 스탭들은 부산에서 감독을 애워싸고 사실을 말하도록하였고 감독은 경찰이 오자 순순히 자신이
의도적으로 사기 행각을 벌였고 집에 가고 싶으니 집으로 보내달라고 하며 스탭들이 자신을 가두지 못하도록 하였고,
감독의 짐, 차를 뒤져 이전에도 감독이 비슷한 행각을 벌였고 가족 중에 이미 감옥에 들어가있다는 사실도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저와 조감독은 경찰서에 찾아가 사기에 대해 법적자문을 구했고 이와 관련된 신고는 부산으로 가 신고해야한다는 답변을 얻어 다시 부산으로 향하기로 한 후 조감독은 부모님께 차비를 받아 제 기차를 끊어 부산으로 향하도록 했고 조감독은 인근에 거주하시는 부모님과 함께 부산으로 가 신고하겠다며 저를 고향으로 돌려 보냈고 그게 저와 조감독의 마지막이었습니다.
이후 저는 숙소에서 두고온 제 짐과 조감독이 챙겨달라던 조감독의 짐까지 챙겨 본가로 향했고 제가 직접 섭외했던 창고는 전날 정리하지 않고 떠난 촬영현장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책임을 떠안고 정리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이후 모든 스탭들은 변호사를 선임해 다같이 계약자 갑인 조감독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으나
수중에 한푼도 없던 저는 수임료를 감당할 수 없어 소송을 포기한 뒤 조감독과의 구두계약 내용인 1년이 도래하기를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현 시점이 변제시기인 1년이 도래한 상황인데 이 경우 민사소송만으로 돈을 돌려 받을 수 있을까요?
덧붙혀 창고를 섭외했던 제게 임대료에 대한 질문이 들어왔고
또, 당시 변호사 측에서는 재촬영을 위해 섭외했던 보조출연자들에 대한 임금은 제가 섭외를 한 부분이기 때문에 제게 책임이 있다고 하는 데 해당 부분은 어떻게 해결가능 한지, 또 대여금뿐만 아니라 제가 한 용역 계약금 또한 돌려받을 수 있을 지 도움구합니다.
나머지는 민사소송이지만 저 새끼들한테 돈이 있을거 같지 않네요 그래도 차용증등이 있으니 소송해서 승소는 받아놔요
기타 장소 및 인력 수배한게 본인이 직접 계약을 한게 아니면 상관없어요
모쪼록 좋은 결과 얻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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