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의 수돗물에서 며칠째 이렇게 흙탕물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파트와 주택 등 5천여 세대의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데요.
불과 넉 달 전에도 같은 일이 있었는데, 문제는 지금 당장 상황이 나아지더라도 흙탕물이 또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이지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지난 휴일 저녁, 파출소 앞에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지자체에서 나눠주는 생수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이 부근 아파트 단지와 빌라촌 수돗물에서 흙탕물이 섞여 나와 이틀째 물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피해 주민]
"단수 혹은 물 지급 관련 문자로 뭔가를 받은 게 아직도 한 번도 없어요. (사고가) 날 수도 있고 개선하면 되는데 왜 행정부에서는 아무것도 안 하냐고요."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42795?type=journal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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