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의 것들이 너무 탐나 현실을 외면하며 인터넷으로 도망친 보잘것 없는 키보드워리어.
현실 울분에
인터넷에 너무 심취한 나머지 10개의 자아를 만들어.
이런 글을 올리면 반응이 어떨까?
하며 혼자 히히덕 거리나 반응을 주는 것은 남은 9개의 자아 일 뿐.
자아가 더 늘어 났을지도 모르지.
저런 것들은 현실로 절대 못 나오지.
비루한 시궁창 인생이 들통 날 까봐.
종소세 1,500이 꽤 많은 거라며 자랑하고 다녔던 세상물정 모르는 그는
또, 오늘도 키보드를 두들기며 정신승리에 빤스런을 해 본다.
늘 상 그래왔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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