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와이프가 임신8개월차라 산부인과 병원 방문했는데

주차장이 2열로 대는 형태라서 항상 키를 맡기고 들어가게 되어 있는데

발렛분이 휠을 긁으셨네요;;

본인이 한거다 라고 다 인정도 하셔서 순탄하게 해결이 될 줄 알았더니

병원에서는 자기네는 주차장 보험도 가입이 안되어 있고 인력도 외주계약을 해서

외주인력을 쓰는 거니 발렛담당자랑 직접 확인을 하라고 그거밖엔 답이 없다고 하는데

작은 병원도 아니고 병원에 방문해서 병원주차장에 주차했다가 입은 물피에 대해서

고객한테 직접 주차담당자랑 해결하라는 게 맞는건지 답답하네요;; 스트레스 받습니다 ㅠㅠ

P.S

어느정도 결론이 났습니다.
주차담당하는 어르신께서도 자기가 잘못한거니 수리해주는게 맞다라고 하시면서
수입차라 비쌀거 같은데 최대한 저렴하게 해주면 고맙겠다고 하셔서 저도 휠 교환까지 할
생각은 없다고 말씀드렸더니 좀 안심하시더라구요.
어르신이 직접 원무과 가서 얘기했더니 병원에선 역시 알아서해라 나몰라라 해서 원무과가서 싸우고 따지셔서
반반 부담하는 방향으로 상황이 흘러가는 듯 합니다.
40만원 요구했고 내일까지 처리해준다고 하니 원만하게 처리될 것 같아요.
휠 작업했던 곳이 거리도 좀 있고(왕복 70km) 1박이라 맡기고 왔다갔다 해야해서 수리비 20포함 감안해서
총 30만원으로 복원 마무리하고 10만원은 어르신 따로 돌려드리려구요... 맘고생하셨을거 같더라구요 ㅠㅠ

병원 대응 태도는 진짜....................(할많하않...)

공감해주시고 염려해주신 보배형님들 감사합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