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은 왜 이렇게 남 신경을 많이쓸까요?
오지랖이 넓어 남의 시선을 신경쓰는 것 뿐만 아니라 남한테 참견도 많이 하는데
여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또 남 잘되는 꼴은 절대 못봅니다.
누구 하나가 나보다 잘난듯 보이면 인정하는 모습은 커녕 어떻게든 깎아내려서
자기 자신의 처지를 합리화 하고 싶어 합니다.
겉으로는 "조언"이랍시고 하지만 결국 그 조언은 자기 자신에 대한 방어기제이자
본인의 열등감을 감추기 위한 도구로 많이들 활용하지요.
본인들의 인생경험만을 가지고 정말 생면부지 남을 100% 평가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건지..?
신차 vs 중고차를 기준으로 재력평가를 하는것도 정말 우습기 그지 없습니다.
물론 자동차라는 물건이 절대적인 가격이라는 것이 있기에 어떤 차량을 타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재력을 가늠할 수 있는 정도의 도구로 대략적인 참고사항이 되기는 하겠지만
길가다 만나는 4~5년된 수입차들이 모두 중고로 샀는지 신차로 샀는지 그때그때
등록원부 조회해보고 다니시나요? 그런 말 자체가 본인 열등감 표출이자 자기 합리화 입니다.
자동차라는게 수십년 전 처럼 단지 이동수단만이 아니라 요즘에는 정말 용도에 따라서, 혹은
디자인도 정말 다양해서 가지각색의 차량들이 정말 많습니다.
각자 자기가 원하는 니즈를 충족하면서 본인의 예산 한도내에서 잘 구입해서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거의 대다수 입니다. 자동차에 정말 관심이 없으면 굳이 좋은차 타고 다닐 필요를 못느껴서 차 없이
사는 재력가분들도 있겠죠,
예전에 그런 말도 있었잖아요 강남 건물주인데 20년된 소나타 타고 다닌다구요,
근데요 정작 원 글쓴이 분들이 이런 오래된 국산차 타는 분들은 또 개무시하고 다니실거라는것에
제가 정말 장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수억짜리 집을 먼저 장만하고 남은 예산이 제한적인데
수입차를 타고 싶은 마음에 중고수입차를 구매한 사람과
집생각은 없고 미혼인 직장인이 본인의 예산을 모두 끌어다 국산 신차를 샀다면?
누가 더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위 예시만 보자면 집이 있는 사람이
더 많은 "자산"을 가지고 볼 수 있겠지요,
차는 1억 언저리 S나 7타면서 집은 10억도 안하는 아파트에 거주하지만
차는 1억도 안하는 E세그먼트 차량 타면서 30~60억의 고가 아파트에 거주하는 분들도 있겠죠?
전자가 후자인 사람을 길에서 평가한다면 얼마나 우스울까요??
그런데요 이런거 우리가 남들 겉모습만 보고 알 수 있냐구요, 모르잖아요
다~ 사람들마다 얼마나 많은 경우의 수가 있는데 참..
그러니까 그 사람 차, 행색 보고 재력 평가하는게 얼마나 무의미하고 유치하며
본인들의 열등감이나 우월감을 표출하고 싶어 안달난 사람인걸 드러내는 창피한 짓인지
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본인의 인생이 얼마나 불만족 스러우면 그럴까 싶어 측은한 마음이 드네요.
차주를 대할때 똑같아야 하는데..
다르잖아요..
틀린말은 아닌데 우리나라가 그래요..
제네시스 타고 320D 사러갔는데..
더 싼차를 사는데도..
딜러가 어디가서 차키 꺼내놓으면 대우가 틀려요..하는데..
열받지만 반박할수 없었어요..
이게 현실이네요..ㅡㅡ
어디가서 대접 받으려면 국산이건 외산이건
차는 좋아야 함..
반항하지 마셔요 현실이 그런걸 어째요..
중고차 사서 수리비 폭탄을 맞던 말던.... 그건 차주의 책임이죠....
보여주려고 사던 좋아서 사던.... 그냥 그런거라고 생각 합니다...
그러나 실제 고급아파트 가면 거의다 독일차 ㅋㅋㅋ
인생 패배자들은 그렇게라도 해야 마음의 평화라도 얻죠.
지게차로 변신했다가 모내기로 변신했다가..
조트간지..엔진은 현대꺼 썼었나
그냥 그사람 그릇이 그 정도인걸 우짜겠어요
어디길래 그런 소리 들으시죠 ㅎㅎ 아이파크삼성에서도 그런 얘기는 못들어봤는데.. 그 동네 사람들이
그러는게 아니라 친구들이 그런다는거죠?
진짜 부자들은 절대로 남의 소비 성향과 가치로 이러쿵 저러쿵 안하니까요~
근데 ㅋㅋㅋㅋㅋ 집은 45억 이라고 하신거에서 님도 좀 뻥같아요 ㅎㅎ 진짜 그정도면 자기네 집값 오픈 안하거든요~ 원래 이쪽 사람들 성향이 그래요 절대로 불특정 다수한테는 쓸데없이 숫자를 오픈해가며 과시적으로 표현 안합니다ㅎㅎㅎ 그냥 그렇다구요~ 제가 모르는 다른 동네면 다를 수 있겠네요ㅎㅎㅎ 반대는 제가 누른거 아님^^
겁나 재밌고 편합니다.
대한민국은 유전무죄무전유죄, 그리고 부자에 대한 불신(시기나 질투가 아닌)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봅니다.
무슨 얘기냐..
부자들 중, 일부는 정말 노오력을 해서 합법적으로 부자가 된 사람이 있죠..
기독교도 개독만 있는게 아닌, 일부 개신교인이 있는 것 처럼.
문제는 대부분의 부자가 졸부의 이미지, 불법의 이미지가 너무 크다는데 있습니다.
난 지킬거 지키고, 하란거 하고 세금낼거 다 내고 사는데,
저새끼들은 툭하면 터지는게 온갖 불법에 편법이거든.
근데 그렇다고 재산을 몰수하냐? 아니면 징역을 사냐?
검사 판사 손에 손잡고 돈만 쥐어주고 학연에 지연에 우리가 남이가 시전하는데다,
곽상도 아들 퇴직금 50억이 산재다, 기업 이익을 나눠줬다 등 개소리를 남발해도 그걸 곧이곧대로 앵무새 처럼
내보내는 방송신문이나,
그걸 또 해명이랍시고 어화둥둥하며 다들 이정도 받잖아요?! 하면서 쉴드쳐주는 동료 의원새끼 등등,,,
이러니 부자에 대한 불신, 사회에 대한 불신이 그렇게 계급으로 퍼진다고 봅니다.
그걸 부추기고 조장하는것 또한 기득권이 하는 일이고요.
너무 음모론같다고요????
부정부폐가 만연하고, 그걸 처리하고 잡아넣어야할 사법부가 썩을대로 썩었는데도??
신분제사회가 된 대한민국에서 신분을 명폐로 못 달게하니,
그나마 재력과시로 신분을 나누겠다는겁니다.
전 이게 팩트라고 봅니다.
그런 속물적인 것들에 대해서 자유라고 외치는 자체가
얽매어 있는 것이니깐요.
차를 멀리서 바라보는 소비자! 라는 단어가 생각나네요
차의 실질적인 소비자가 아닌 멀리서 바라보는 소비자
타본적이 없으니 실질적인 차량에 대한 장단점도 이야기 못하면서
어디서 줏어들은 이야기들이나 뇌피셜로 까려고 하는게 그들의 특징이죠
궂이 다른나라 따라하기보단 우리의 문화로 받아드리는게 맞는것 같네요
집이야 안보여주면 그런갑다하고 넘어가지만 차는 보여지는것이 있으니 더욱더 그런듯요
20대 초반 군제대후 여자친구 와 데이트때 나만 차가 없고 다들 차량 가지고 다녔음. (여자친구의 남친들)
이 나이대 차가 없는건 당연한거야 라고 속으로 외치고 다녔지만 없는자의 핑계였음.
20대 중후반에 첫차 구매 후 같은 회사 여직원들이 하루를 멀다 하고 태워달라고 하고 데이트 하고 다녔음.
그때 느낀건 남자는 차가 있어야 하는구나 였음.
직장생활때 10동안 투싼을 몰고 다녔음.
차량 편하고 아무런 불만이 없었는데 후임 결혼식때 오랜만에 만난 후임들 보니 전부 차량은 그랜져이상...
다들 전세살고 대출도 많이 받아 집을 산 애들인데 차는 좋은거 몰고 다니더라고
난 아파트 대출도 다 갚고 이젠 빛고 없는 상태였는데 밖에서 만나면 누가 알아죠? 그걸?
예를들어 어디선가 또는 누군가에게 내가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수준의 대우를 못받았다거나... 무시를 오랜기간 당했다거나... 그게 그시기에 정신적으로 본인에게 큰 트라우마 인거죠...그걸 극복하기위한 잘못된 수단이 그런형태로 많이 나타나더라구요. 정신병의 한 종류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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