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썰은 100% 과장없이 사실대로 써봅니다.
이해를 돋기위해 저퀄리티로 포샵도 했습미다.
말 재밌게 하는 성격도 아니고 간단하게 쓸게요.
본인 군시절 환경이 01군번 1호차 운전병이었고
하루종일 대기하다 대대장 어디 갈때나 운행 나가고 반복되는 상황임.
02년도 여름 햇볕이 정말 뜨거울때 런닝만 입고 있던걸로 기억함.
일병쯤 인걸로 기억하는데 주임원사가 엑셀이였나 아무튼 엄청 똥차였는데
스펙트라 새차를 사온지 1~2주밖에 안됬음.
차키 받아서 구경하다가 군인이니 차 매트에 흙이 많이 묻었길래 시키지도 않은 물청소 해줌.
매트가 물에 젖으면 하루종일 말려도 안마르니
차량 본네트 위에 똭!!! 발판이 본네트를 바라보게 뒤집어서 올려놈.
올려두고 30분후에 얼마나 말랐나 확인하려고 매트를 걷어 올렸는데...
ㅅㅂ ㅈ됬음을 직감함. 은색 본네트 도장이 오줌색으로 매트 문신을하고 있음......
그 어린 마음에 영창 갈까봨ㅋㅋㅋ 말도 못하고 거의 2시간 가까이 본네트만 걸래질을 하고 있으니
주임원사 따라나와서 뭐하냐고 그만하라곸ㅋㅋㅋㅋㅋㅋ
나는 말도 못하고 계속 육수만 줄줄 흘리면서 박박 비비고 있었음..ㅋㅋ
하도 비벼서 도장은 이미 스크레치도 많이 나있었음ㅋㅋㅋㅋㅋ
주임 원사가 가까이 왔을때... 아무말도 안하고... 몇초간 바라보고 서있음..
죄송합니다.... 새차하다 이렇게 됬다고 말함..
계속 대답 안하시다가... 일부러 그런것도 아닌데... 뭘 이걸 몇시간째 닦고 있냐고 하더니 들어가라함..
"충성 들어가보겠습니다" 하고 쨈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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