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 눈팅 15여년만에 가입하고 첫글씁니다
오늘 아침에 본 황당한 입주민얘기로 처음 글써봅니다
사진상으로 보면 쏘렌토있는쪽에서 오는차가 좌회전 하려면 꺽기가 조금 힘듭니다
진입하는 차량이 보이지 않아 접촉사고의 위험도 있구요
그래서 관리사무소측에서 항상 주차금지꼬깔을 세워놓는곳입니다
3교대 직장이라 야간근무후 아침에 퇴근하고 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들어와서 주차하던중 곡각지에 주차한 쏘렌토를 봤습니다
속으로 아..주차 피곤하게 해놨네하고 제차를 주차하고 내리니까 쏘렌토 차주가 오더라구요
50대중반의 지긋하신 중년의 부부....
운전석쪽으로 아주머니가 타시고 보조석쪽으로 아저씨가 타시려고 하더니 전면유리에 붙은 주차위반스티커를 보자마자
에이씨 어쩌고하시면서 신경질적으로 떼셨어요
거기까진 좋았는데 바닥에 집어던지더라구요
제가 계속 처다보고 있어도 개의치 않으시고 차에 타셧어요
아....동물이 운전도하는구나 생각하고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왜 뭐라고 안하냐고 하시는분들이 많으실텐데...동물하고는 대화가 되지 않잖아요....
아침부터...더군다나 저는 야간마치고 피곤에 쩔어서 왔는데 싸우고 싶지도 않고 빨리 가서 자고 싶었어요
반성합니다 후회합니다 속죄합니다
다음부턴 전투력 발휘하겠습니다
엘레베이터 옆 벽이나 가까운 통로쪽에 주차하는 자기만 생각하는 인성 쓰레기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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